지성소 안으로 들어감


생명의 말씀 2012-04-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8502.html
히브리서 10:19-20 「그러므로 형제님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하서 우리를 위하여 새롭고 살아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 공급과 빛 비춤이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없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없고, 하나님을 만날 길이 없는 장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닌가? 우리는 그러한 장소에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나아가고 그의 말씀을 갖고 그를 만나고 그와 교통하기가 매우 쉬운 장소에 있는가? 만일 당신이 이러한 장소에 있다면 당신은 지성소 안에 있는 것이다.

8 절은 그 때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이 「첫 성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때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 즉 새 언약의 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첫 성막이 서 있을 동안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10장 19절로 20절에 갈 때 방금 열려진 새롭고 산 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요,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우리가 본 대로 첫 성막인 성소는 옛 언약을 상징하며, 둘째 성막인 지성소는 새 언약을 상징한다. 이제 지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찢어졌으며(마 27:51), 그것은 곧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므로(히 10:20, 갈 5:24) 지성소의 길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소 곧 옛 언약인 혼 안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으며, 지성소인 새 언약 곧 영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저자는 그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히브리 형제들아, 너희는 더 이상 옛 언약 안에 남아 있지 말아야 한다. 이제 너희는 옛 언약으로부터 나와서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새 길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곧 우리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곧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새사람을 입음


생명의 말씀 2012-04-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8501.html
에베소서 4:22-24 "여러분은 지난날의 생활방식을 따르는 옛사람, 곧 그 속이는 것의 욕정에 따라 썩어져 가는 옛사람을 벗어 버린 것이며, 또한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새사람, 곧 하나님을 따라 그 실재의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을 입은 것입니다."

1930년대에 내가 중국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어느날 한 형제의 아내인 자매가 찾아와서 나와 이야기하면서 그녀가 생각하기에 심각하다고 여기는 문제를 내놓았다. 그것은 그녀의 남편이 전혀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나에게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남편의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때 나는 아직 이 인격에 대한 빛이 부족했지만 주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한 가지 지혜를 주셨다. 나는 "자매님, 자매님의 규칙을 바꾸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자매님의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 말고 남편의 규칙을 따르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자매는 "제 남편에게는 규칙 같은 것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좋습니다. 그렇다면 자매님은 남편의 규칙 없는 규칙을 따르면 됩니다. 열 시 반에 돌아와야 한다고 정하지 말고 한 시 반에 돌아와야 한다고 정하지 마십시오. 어쨌든 그가 몇 시에 돌아오면 그 시간에 돌아오도록 하면 됩니다. 어떻습니까?"라고 했다. 

그녀는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자매님은 이 방법에 따라 남편이 언제 돌아오든지 조금도 그를 책망하지 말고 그가 문을 두드리면 즉시 나가서 문을 열어 맞아들이고, 남편에게 차를 준비해 놓았으니 마시고 쉬시라고 하십시오. 그가 몇 시에 들어오든지 자매님은 항상 기다리고 있다가 기쁘게 남편을 맞이하십시오." 그러자 자매는 "아이고, 이것은 정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군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자매님은 주님의 은혜가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믿고서 이렇게 해 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좋습니다. 제가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형제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 자매가 이렇게 했을 때 그녀의 남편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구원받았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이 필요하다. 시작 단계에서 우리의 영은 기관으로서 우리로 주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 체험을 가진 후에 이 영은 우리의 속사람, 곧 한 사람이 된다. 이 사람은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는데 있지 않고, 주님의 인격을 체험하는데 있다. 기관인 영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을 체험힌 결과로 그리스도의 몸이 출현하고, 속사람을 통해 그리스도를 인격으로 체험한 결과로 교회, 곧 한 새사람이 산출된다.


죄들과 불법들을 기억하지 않으심


생명의 말씀 2012-04-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8500.html
히브리서 10:17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시는 그들의 죄들과 불법들을 기억하지 않을것이다.」 

어떤 형제 자매들은 여전히 그들의 죄를 기억하며, 『우리의 죄는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물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죄에 대하여 평강을 가지라는 추가적인 말이 필요한데 이는 그들의 죄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 없어졌으므로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치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다시는 우리의 어떤 죄도 기억치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 또한 그것들을 기억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잊어 버리기는 어렵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잊어 버리셨으며, 우리 또한 우리의 죄가 사하여졌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잊어버릴 수가 없다. 우리의 죄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우리 존재 깊은 속에 잠재해 있다. 

우리의 죄를 잊어 버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우리자신이 결코 죄를 진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님을 믿은 이래로 당신은 자신을 그렇게 죄가 없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다. 우리가 그분께 가서 「아버지, 내 죄를 회개하기 원합니다.」라고 말할 때 그분은 아마 「너는 무엇을 말하고 있느냐? 너는 내 자녀가 아니냐? 내 자녀들은 누구도 죄를 지은 적이 없다.」 

죄들을 용서하는 것은 그것들을 잊어버리는 것이며, 결코 죄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그것들을 기억치 아니하신다. 단지 그분의 행정 안에서 우리의 죄들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그것들은 심지어 그분의 기억으로부터도 사라졌다. 영원 안에서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나는 결코 죄를 지은 적이 없는 많은 아들들을 가지고 있다. 나의 신성한 기억에는 죄와 같은 것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러한 완전한 잊어 버림을 갖고 계신다. 

우리는 우리의 죄들을 잊어 버리려고 할수록 더욱더 그것들을 기억하게 된다.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기억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 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것을 잊어 버리셨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당신은 우리 모두가 그처럼 놀라운 죄 사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얼마나 놀라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