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summation of the work of the cross is the church. The work of the cross goes as far as the Body of Christ and consummates with the Body of Christ. Hence, the knowledge of the cross brings us to the knowledge of the Body of Christ. The cross brings a man to a state of weakness and inability, one in which he totally loses hope in the old creation. When he is brought to this point, he is delivered in a real way from the old creation and brought into the new creation. Everything in the old creation has been condemned and terminated by the cross. 

The Body of Christ is the new creation; it has nothing to do with the old creation. If we resort to human methods, tactics, and skills (which we have used in the past) to deal with the affairs of the church, the result will only be disastrous. God does not approve of anything that is from the old creation, and He will not allow anything from the old creation to remain in the new creation. Everything of the old creation must pass through the cross and remain on the cross. The church has no use for anything that comes from the old man. The church only takes that which issues from Christ.

When man fell, he fell because of his own concepts, choices, and judgments. Therefore, God will not allow anything that issues from the old creation to gain the upper hand. The "backbone" of the natural man must be broken; the hollow of his thigh must be touched. Before he will submit to God, he must be crippled and fall flat on his face. This is what God is doing in the new creation. He is smashing everything of the old creation, and He is constituting us with everything that issues from Christ so that we can become the Body of Christ in practicality. I saw the evil of man's flesh twelve years ago in Philippians 3, Romans 5, and John 5. 

For seven months I was hesitant to make any move at all, because I knew that everything that issued from the flesh would be rejected by God. God wants to remove everything in man that is from the flesh. God's children must first deal with the natural life. If they deal with their natural life, they will be in the Body spontaneously, because the Body of Christ is composed of everything that issues from Christ. Nothing of the old man can remain in the Body. As soon as a man passes through the experience in Romans 5 through 8, he can enter into the experience of Romans 12.

Today the church is divided because Christians are living in the wrong realm and the wrong sphere. Christians are not living in the new creation or in the reality of the Body of Christ. They are living only in the superficiality of doctrines, which belongs to man's natural life and is part of man's oldness. If every Christian was willing to be dealt with and to leave the natural things and the old creation behind, and if every one of them was willing to live in the reality of the Body of Christ, there would be no more divisions. May the Lord be merciful to us to see what the Body of Christ is. May the work of the cross usher us into the Body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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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요구이지 하나님의 은혜의 요구가 아닌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말은 아주 강한 말입니다. 만일 사랑만 있고 의가 없다면 주 예수님은 결코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십자가도 불필요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공의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 예수님 자신이 친히 오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공의의 문제가 없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소홀히 여기시고 자기 뜻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 죄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와 냉담한 태도를 취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너희들이 다 죄를 범했으나 그냥 통과시키겠다. 다음부터는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했다면, 나사렛 사람 예수는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나사렛 사람 예수께서 오신 것은 공의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오자 하나님의 다스림은 죄에 의해 붕괴되었고 세상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는 파괴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은 사람의 발 밑에 짓밟히고 하나님의 거룩 또한 사람에 의해 짓밟혀졌으며 하나님의 권위는 사람에 의해 버려졌습니다. 또 하나님의 진리는 사람에 의해 오해되었습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올 때 마귀는 비웃었고 천사들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타락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긍휼 없이 죄를 심판하신다면 그분은 사랑이 없는 분이 되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통과시키시고 심판하지 않으신다면 그분은 의롭지 않은 분이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을 사랑하시고 동시에 또한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주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의롭기 때문에 사람을 심판하지 않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친히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과 형벌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분이 심판하지 않으시면 의가 없게 되고 심판하시면 사랑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분 자신이 우리를 대신해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에 주 예수 안에서 그분의 사랑이 나타났고 동시에 그분의 의로우심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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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범죄한 당신이 죽든 말든 멸망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일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여기에 사람의 죄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에 더하여 또한 하나님의 의가 있기 때문에 구원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에게 죄가 없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또 사람에게 죄가 있으나 하나님에게 사랑이 없다면 처리하기 쉽습니다. 당신에게 죄가 있어서 죽는 것은 나와 무관한 일입니다. 이와같이 사랑이 없고 죄만 있을 때 이것은 처리하기가 쉽습니다. 오늘날 감옥에 있는 어떤 사람이 사형당하거나 총살을 당해도 우리는 매우 평화롭습니다. 이것은 그의 죽음이 나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일은 간단하며 손쉽게 해결됩니다. 문제는 내가 그를 사랑하여 그를 구출하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그에게 죄가 없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또 그에게 죄가 있으나 내게 사랑이 없다면, 이것도 해결하기가 쉽습니다. 또 그에게 죄가 있고 내가 그를 사랑하는데 내가 의롭지 않아서 대충 처리하고 뇌물로 그의 목숨을 샀다면 문제는 쉽게 처리됩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의롭다면 이런 방법을 쓸 수 없습니다. 나는 결코 은밀하고 속이는 방법을 쓸 수 없습니다. 나는 법을 어겨 가면서 그를 풀어주려고 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를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은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랑과 죄와 의는 결코 서로 융화될 수 없습니다. 사랑이 사실이요 죄도 사실이며 의 또한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융화시키려면 우리를 구원하면서도 그분의 사랑의 마음을 만족시키고 그분의 공의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걸작입니다. 그러나, 할렐루야! 그 아들 주 예수 안에서 그분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구원은 바로 이러한 걸작품입니다! 그분은 능히 우리 사람을 죄에서 건지시고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심과 동시에 지극히 의로우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는 이것이 바로 주 예수님의 구속의 역사임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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