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죄과와 무관함 (4)


하나님의 복음 2011-10-11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3583.html
 하나님의 은혜의 성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죄인의 위치에 오셔서 죄인이 마땅히 받아야 할 판결을 감당하시는 것입니다. 은혜란 하나님이 사람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이라는 정의를 기억하십시요. 만일 우리에게 죄과가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해주실 필요가 없고 하나님의 은혜는 필요없게 됩니다. 우리에게 죄가 있고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분의 해결해 주심이 필요하고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만일 내게 죄가 있기 때문에 은혜를 얻지 못한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곧 내 병이 너무 심해서 의사에게 가기가 미안하니까 열이 내린 후에나 의사를 만나러 가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이런 환자가 없듯이 이러한 죄인도 없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과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조건입니다.

베드로 전서 5장 5절 말씀을 기억하십시요. "젊은 자들아 이와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만일 당신이 겸손하게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한다면 당신의 죄과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근원이 됩니다.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에게 흐를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이 힘써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당신 위에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에게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높은 데 처한 사람은 내려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죄과와 무관함 (3)


하나님의 복음 2011-10-11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3580.html
로마서 5장 20절은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가 있는 그곳에 은혜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또한 죄가 더한 곳에 (실지로 죄가 더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범죄는 다 똑같으며 다만 나타남에 있어서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넘쳤다고 말합니다. '넘쳤다'는 단어는 헬라어에서 '홍수','큰 물'과 같은 뜻으로서 물이 넘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강가나 시내 강둑에 나가보면 때로는 물이 아주 높이 올라와 넘쳐서 강둑에는 물이 남긴 자국이 있습니다. 큰물이란 바로 두번째 물결이 그 수위의 자국보다 더 높이 올라오는 그것입니다. 만일 같은 높이라면 일반적인 물결이며, 전보다 더 높다면 큰물입니다. 여기서 넘친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이것입니다. 죄가 높이 이른 곳에 은혜는 그보다 더욱 높이 흘러 넘쳐서 죄를 덮습니다. 할렐루야! 죄가 높지만 은혜는 죄보다 더욱 높아져 그것을 덮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묘하게도 사람들은 죄가 없어야 은혜를 얻을 수 있고 죄과가 있으면 은혜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없습니다. 죄과가 극히 심하고 높이 치솟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높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죄과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죄과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죄과와 무관함 (2)


하나님의 복음 2011-10-11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33579.html
 빈곤도 역시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것을 저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빈곤은 은혜를 얻는 조건입니다. 만일 당신이 빈곤하지 않다면 은혜를 얻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빈곤은 가장 은혜를 필요로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참으로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죄가 너무 커서 은혜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모순된 말,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은 없습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병든 자이기 때문에 의사가 필요한 것같이 가난하기 때문에 구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우리를 저지하지 않을 뿐더러 도리어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우리 자신의 상태가 전과 달라야 하고 전과 다른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오늘 자신이 전보다 더 거룩하고 좀 더 좋아져야 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당신이 어떤 지위를 얻고자 한다면 아마 자격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진학을 하려 한다면, 의사가 되려 한다면, 장사를 하려 한다면 자격과 수준과 재간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오는 데에는 자격, 수준, 능력, 재간 등의 문제가 조금도 논의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의지할 데 없는 죄인이고 가장 천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에게는 은헤를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사람이 은혜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죄가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낮지 않고 교만하며 너무 도덕적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죄가 크지만 동시에 교만의 죄도 큽니다. 한면으로 그에게는 절대적인 필요가 있고 다른 한면으로 그는 은혜를 얻을 수 없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이것은 다름아니라 교만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