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19-20 「그러므로 형제님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하서 우리를 위하여 새롭고 살아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우리 모두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 공급과 빛 비춤이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없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없고, 하나님을 만날 길이 없는 장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닌가? 우리는 그러한 장소에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나아가고 그의 말씀을 갖고 그를 만나고 그와 교통하기가 매우 쉬운 장소에 있는가? 만일 당신이 이러한 장소에 있다면 당신은 지성소 안에 있는 것이다. 8 절은 그 때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이 「첫 성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때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 즉 새 언약의 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첫 성막이 서 있을 동안에 지성소에 이르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10장 19절로 20절에 갈 때 방금 열려진 새롭고 산 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요,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우리가 본 대로 첫 성막인 성소는 옛 언약을 상징하며, 둘째 성막인 지성소는 새 언약을 상징한다. 이제 지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찢어졌으며(마 27:51), 그것은 곧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므로(히 10:20, 갈 5:24) 지성소의 길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소 곧 옛 언약인 혼 안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으며, 지성소인 새 언약 곧 영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저자는 그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히브리 형제들아, 너희는 더 이상 옛 언약 안에 남아 있지 말아야 한다. 이제 너희는 옛 언약으로부터 나와서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새 길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곧 우리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새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곧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로마서 8:34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을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은 하나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하시는 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심에 있어서 실수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다. 어찌 하나님께서 실수를 하실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가치가 없고 무언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미리 점찍으셨으며, 맏아들인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생명으로 우리 안으로 분배하셨다. 우리는 아주 분명히 하나님의 경륜을 보기 위해 이 이상을 가져야 한다. 당신의 느낌들과 이해와 깨달음을 잊어버리고 순수한 말씀으로 돌아와서 분명한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영원하며 시간과 공간의 요소가 없으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영원한 것이며 시간의 요소가 여기에 개입되지 않는다. 우리 중 아무도 우연히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아버지에 의해 미리 안배된 것이다. 그는 땅을 만드시기 전에 그것을 결정하셨다. 하늘에 앉아 계시면서 그리스도는 무엇을 하시는가? 그는 중재하고 계신다. 아마 그리스도는 어떤 미리 택함을 받은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버지, 저 사람을 보십시오. 그는 당신이 점찍은 자요, 나는 저 사람 안으로 나의 생명을 넣었지만 저 사람은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저 사람을 집으로 데려오십시오.」 얼마 후 어떤 그리스도인 친구가 그를 교회 집회에 초대함으로써 그는 사로잡혔다. 그런 다음 보좌 위에서 중재하시는 그리스도는 이렇게 말하실 것이다. 「이 사랑스런 사람이 집으로 돌아온 것은 좋지만 아버지, 당신은 저 사람 안에서 무언가를 더 하셔야 합니다. 저 사람 안에 있는 생명은 아직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발전해야 하며, 기능을 발휘하고 역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 집회에서 이 사랑스런 사람은 일어나서, 「주 예수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당신께 헌신합니다.」라고 말한다. 그 생명이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이지 않는 중재하심 때문이다.

히브리서 7:25「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철저히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죄 사함은 일층이고 죄를 이김은 이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나간 많은 세기 동안 위대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이김을 추구했었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이 문제에 있어서 성공하지 못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일층에 있으면서 이층에 있는 무언가를 추구했기 때문이었다. 모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하게, 성공적이고도 절대적으로, 또한 철저하게 죄 사함을 체험했음을 간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죄에 대한 승리를 체험하기 위하여 이층에 있어야 한다. 당신은 일층에 있는가 아니면 이층에 있는가? 죄는 우리 발 밑에 있다! 만일 당신이 어떤 것을 이기려 한다면 그것이 당신 아래 있어야 한다. 죄를 이기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작은 일인 것 같지만 체험에 있어서 그것은 놀라운 것이다. 당신은 애굽에 있는가, 가나안에 있는가? 당신은 당신이 가나안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말하기 쉽다. 나는 내가 가나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데 이는 내가 더 이상 십자가 주위에 있지 않고 보좌 주위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그리스도는 오늘날 십자가 위에 계신가 보좌 위에 계신가? 나는 여러분에게 오늘날 나의 그리스도가 보좌 위에 계심을 간증할 수 있다. 나는 십자가에서 그분을 추구하지 않고 보좌 위에서 그분을 누리고 있다. 이것은 놀라운 것이다. 애굽에서의 유월절은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그리스도는 보좌 위에 계시며 보좌가 있는 곳에 가나안이 있다. 우리는 가나안에 있다. 우리가 안식의 쉼 안에 있는 이유는 우리의 그리스도가 보좌 위에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록 십자가 위에서의 그리스도의 역사에 참여했다 할지라도 이제 우리는 보좌 위에서의 그분의 사역의 누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전진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