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전서 5: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며 약한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고통받으라』
오늘날 우리는 새 예루살렘 안에 있지 않고 여전히 옛 창조 안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성도들 중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내가 당신에게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당신이 내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한편으로 우리는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 그들은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이들에 대해 오래 고통받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교회가 이상향(utopia)이 되리라고 꿈꾸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교회 생활은 문제들로 가득하다. 만일 어떤 믿는이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면 그는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문제가 없는 자들에게는 교회 생활이 필요 없다. 어떤 의미에서 교회는 환자들로 가득한 병원과 같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모든 성도들을 대하여 오래 고통받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이들이 문제를 가지고 올 때, 심지어 사소하고 하찮은 문제 같아 보이는 것일지라도 귀찮아하지 말라. 특히 혼이 어린 자들은 대수롭지 않은 문제를 갖고 당신에게 올지도 모른다. 그와 같은 자들에게는 심지어 머리카락도 무겁게 느껴진다. 그러한 사소한 문제를 가져온다고 그들에게 화를 내지 말고 그 문제를 처리하여 그들을 도우라. 많은 때에 성도들은 내게 와서 그들의 지방에서의 교회 생활을 견딜 수 없으므로 다른 곳으로 이사가야겠다고 말한다. 나는 그들에게 만일 그들이 다른 곳으로 간다면 새로운 곳에서의 상황은 더욱 나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그들이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닌다면 결국 그들은 그들이 시작했던 지방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교회 방랑자들 가운데 있는 공통적인 체험이다. 교회의 상황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다른 지방으로 옮겨가려고 노력하는 대신 당신이 있는 곳에 머물러 모든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라. 교회는 하늘에 있지 않으며 문제들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로들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은 오래 고통받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