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나님의 방법이자 하나님의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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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의 방법이자 하나님의 길임

장로의 봉사는 사람의 문제로서, 이것은 방법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달려 있다. 신약에서 주님을 섬기는 방법이나 방식을 찾기는 아주 어렵다. 어떤 곳에서 방법이나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그 강조점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 사람이 방법이며 사람이 바로 주님으 일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얻지 못하신다면, 하나님은 아무런 일도 방법도 가지실 수 없다.

방법은 곧 길인데, 만일 하나님이 사람을 얻지 못하신다면 하나님께는 길이 없으시다. 사람들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의 일은 방법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여기에서 두세 명의 형제자매들을 얻으신다면, 하나님께는 출로가 있는 것이다. 설령 내가 여러분에게 장로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 해도, 사람이 그릇되었다면 소용이 없다.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 얻어져야 한다.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하기를 배우기보다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배워야 한다. 일은 올바르게 했지만 사람이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여러분의 존재는 바로 여러분이 행한 모든 것이다. 여러분은 결코 여러분의 존재를 넘어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허드슨 테일러는 아가서에 대해 말하는 <연합과 친교(Union and Communion)>라는 책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 것이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말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형제자매들을 올바르게 도울 수 있는지를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의 필요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하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임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무릇 하나님을 위해서 일만 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허락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은 거절되어야 한다. 오직 각종 환경과 사람과 일과 사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서 일하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사람만이 축복을 받을 것이다.

주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주 예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은 그분께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 이것을 믿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믿게 될 것이나, 그날에는 너무 늦게 된다. 우리가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에게 일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그분의 일꾼이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그분의 작품이어야 한다(엡
2:10
).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적시시고 변화시키실 수 있도록 주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출처: W. Nee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상), 아가서에 묘사된 생명과 건축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중심적인 일 (2)


생명의 말씀 2013-07-0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49030.html
하나님은 일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보심

교회 안에서 사람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사람은 어떤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세상 사람은 정반대로, 사람보다 일을 더 중요시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시간은 영원 과거와 영원 미래 사이에 있으며, 창조와 구속은 다 시간 안에 있다. 시간 안에서 하나님은 많은 일을 하셨지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된 목적은 아니다. 하나님은 일을 통해 사람을 얻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다만 일을 위해서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가운데 사람을 얻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다만 사업을 성공시키려 하지 않으시고 이를 통해 사람을 얻으려고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

출처: W. Nee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상), 33장'  
하나님의 중심적인 일, 사람


하나님의 중심적인 일


생명의 말씀 2013-07-0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Stream/49029.html
시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은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일해 넣으시는 것임

무릇 하나님 자신께 속하지 않은 것은 설령 그것이 하나님 자신께서 만드신 천지만물이나 심지어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 지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천지만물은 다 하나님 그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한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깨끗하든지 이런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 물론 인간적으로 말해서, 선을 행하는 것이 악을 행하는 것보다 휠씬 낫다. 그러나 선과 악의 지식나무에서 나온 선과 악은 하나님 앞에서는 다 같은 것이다. 무릇 하나님이 아닌 모든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

중국인들은 '겸손은 유익을 가져오고 자만은 손실을 가져온다.'고 말하지만 이 둘 모두 지나갈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일시적인 안목으로 사물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안목으로 사물을 평가하는 것이다. 많은 일들이 시간 안에서는 좋지만, 영원 안에 놓일 수는 없다. 선은 시간 안에 있는 것으로서 영원 안으로 가져갈 수 없다. 선행은 세상 사람들의 목표이지만,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영원 안에 있다. 영원 안에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들만 있으며, 하나님께 속한 것들만이 영원하다. 

하나님께 속한 것들이 시간을 거치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것들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른다. 시간 안에 게신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하신 모든 것은 그분의 영원한 뜻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며, 이 뜻은 그분 자신을 사람 속으로 일해 넣으시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일해 넣으실 때만이 하나님의 영원한 목표가 성취된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거치시는 목적은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일해 넣으시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서 연합되시려는 것이다. 

출처: W. Nee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상) 24장'
하나님의 일, 중심적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