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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크게 낚싯줄과 같은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클래식 기타'와 쇠줄을 사용하는'포크 기타','전기 기타'가 있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울림통이 있는 클래식과 포크 기타를 통기타(어쿠스틱; Acoustic guitar)라 하고, 이 것은 다시 전기 기타(일렉트릭 ; Electric guitar)와 구분 됩니다. 쇠줄 기 타는 나일론보다 쇠줄의 더욱 강한 장력을 버티기 위해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일론 줄을 쓰는 기타에 쇠줄을 쓰면 물론 기타 가 못쓰게 되겠지요. 참고로 프로 급의 기타리스트(guitarist)들은 기타외부 에 또는 기타의 울림통 내부에 조그마한 흠만 생겨도 걱정할 정도로 흠집은 소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기타는 조심스레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초보자 의 기타 선택은 전기 기타보다는 클래식이나 포크로 먼저 시작한 후 어느 정도로 자기의 기타실력을 완성한 후에 전기 기타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 합니다. 기타는 어렵게 배워야 시간이 지나면 그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 더군요.
① 클래식(Classic) 기타: 나일론 줄을 사용하므로 클래식한 스타일의 부드러운 음악(주로 클래식 음악이나 샹송 등)에 적합하며 피크(pick)연주 보다 는 핑거링(손가락 연주)에 어울리며 생긴 모양은 다소 각진 포크, 전기 기 타에 비해 숫자'8'의 모양으로 둥근 곡선으로 이어지며 포크보다 약간 크기 가 작습니다. 최근의 좋은 예로서는 에릭 클랩튼의'Tears In Heaven'에서 연주하는 기타가 클래식인 것 같습니다.
<1.1 클래식 기타>
② 포크(folk) 기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즐겨 연주하는 기타로서 쇠 줄을 사용하며 피크(pick)연주, 핑거링에도 잘 어울리며 클래식과는 달리 소리가 더 밝고 거칠며 다양한 모델과 색상이 있고 처음 배울 땐 손가락이 아프지만 어느 정도(길게 잡아 3 - 4주) 익숙해지면 장시간 연주해도 별로 통증 없이 가장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기타입니다. 또한 '컨츄리(contury)'음악에도 어울리므로 '웨스턴(western) 기타'라고도 불렸으며, 지금은 스틸 (steel) 기타라고 하여 울림통이 하얀 은빛을 내는 쇠줄로 된 기타가 있어서 연주하면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흥을 돋구는 감칠 나는 쇳소리가 기가 막힌 기타도 있습니다.
<2.1 포크 기타>
③ 세미 어쿠스틱(Semi acoustic) 기타: 잘은 모르겠지만 통기타와 전기 기 타를 혼합한 형태로서 통기타처럼 울림통(여러 가지 크기)이 있고, 전기 기 타처럼 '픽업(pick up)'과 톤, 볼륨 스위치가 있습니다. 울림통이 있어서 그냥 연주하기도 하고, 앰프로 전기 기타처럼 증폭시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앰프 기타'라고 부르는 기타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3.1 볼륨컨트롤>
<3.2 픽업>
④ 전기(Electric) 기타: 몸체 중앙에 픽업(pick up)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기타줄의 소리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주며 앰프를 통해 이 전기적 신호를 다시 소리로 증폭시켜 줍니다. 이펙트(effect)라는 장치가 있어서 통기타와 는 다르게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rock, jazz, blues, pop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여러 가지 주법과 다양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4.1 전기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