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 주 예수님께서 태어 나실 때의 시대적 배경


말씀공급 2012-10-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cenetre/42310.html
교회사 / 주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의 시대적 배경
1page
인류 역사는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많은 이들이 그들의 일생을 역사를 연구하는 데 바쳤지만 역사의 기본적인 의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질 수 없었다. 역사를 인식하려면 반드시 기본 원칙과 노선을 정해야 한다. 먼저 우리는 역사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이 인류의 모든 생존과 행동을 지배하고(행 17:26), 그 목적이 그분의 영원한 경륜을 완성하기 위한 것임을 보아야 한다.

이탈리아 원형 경기장성경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승천하셨으며, 또한 그분의 승천 안에서 면류관을 얻으셨고 보좌에 앉으셔서 모든 인류와 만유의 주가 되시어 온 우주를 관리하고 계시며(행 10:36),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로서 하나님의 경륜을 완성하시고(행 2:36), 또한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어(계 1:5) 세상의 정세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환경을 안배하시어 그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계시한다.

그리스도께서 이 위대한 일을 완성하시도록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배경이 되는 로마 제국을 예비하셨다. 열국은 바벨로부터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한편 유태인들이 하나님께 득죄함으로써 결국 주전 600년경에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훼파하고, 많은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가게 되었고 그들은 조국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바벨론의 패권은 메대 바사 왕조로 넘어갔다. 주전 300년경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메대 바사를 정복하고 그 당시의 통치자가 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었을 때 그의 나이는 삼십여 세에 불과하였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뒤 그의 제국은 분열되었다. 지중해 주위의 열국을 지배했던 제국이 없어지자 로마 제국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쟁과 동란이 끊임없이 발생하였다. 점진적으로 로마 제국은 특별히 줄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의 통솔 하에 주위에 있는 열국들을 패배시켰다. 줄리우스 카이사르의 생질의 아들이면서 양자였던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Gaius Octavianus)는 이집트를 정복하였다. 이로 인하여 지중해 주변 모든 땅이 로마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다. 주전 27년에 옥타비아누스는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는 칭호를 얻고 로마의 제1대 황제가 되었다.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
그리스도는 아우구스투스의 통치기에 출생하셨다. 누가복음 2장 1절은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라고 말한다.
주 예수님은 로마 제국의 첫 번째 정식 황제의 통치 하에 출생하셨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다. 로마가 난동을 일으킨 지역에 내린 명령은 주 예수님이 인류 가운데 평탄하게 출생하실 수 있게 하였다. 당시 흉악범에 대한 로마의 사형 방식인 십자가도 주님의 죽음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복음의 개척은 동일한 언어와 단일화된 통치, 그리고 사방으로 열린 도로와 로마가 세운 질서로 말미암아 매우 편리하게 진행되었다. 비록 신약은 거의 모두가 유태인이 쓴 것이었지만(누가만 유일하게 예외였음.) 헬라어로 쓰였지 히브리어로 쓰이지 않았다. 심지어 로마 제국이 일어나기 이전, 주전 3세기경에 히브리어로 쓰인 구약도 이미 헬라어로 번역되었다. “헬라어 70인역(the Septuagint)”으로 불리는 이 번역본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의 70명의 학자들이 번역한 것이다. 주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수차 인용하신 성경 말씀이 바로 헬라어 70인역이다.

로마가 정복한 영토는 주 단위로 구분되었다. 예를 들면 갈라디아 주, 아시아 주, 아가야 주와 마케도니아 주이다. 이러한 주들은 로마에 예속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선박이 지중해를 오갈 수 있었다. 내륙의 운송 방면에 있어서도 로마인은 제국 전체를 관통하는 도로를 건축하였다. 동시에 약탈을 통제하였기 때문에 여행은 매우 안전하였다.
로마 제국 도로망
<로마 제국 도로망>

이러한 환경에서 타 지역으로 복음을 개척하러 나가는 것은 매우 편리하였다. 로마 시민들도 법의 보호 아래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일찍이 이러한 권리를 표명한 적이 있었다. 그는 채찍질을 당할 상황에서 백부장에게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행 22:25)라고 정중하게 물었다. 이에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줄 알고는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행 22:29). 후에 바울은 자신의 동포인 유태인들이 베스도 앞에서 그를 고소할 때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권리를 내세워 황제에게 상소할 것을 요구하였다(행 25:11). 그는 이것으로 인해 보호를 받았다.

세계사를 연구한 많은 학자들이 설령 인류 역사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해도 세상의 정세와 하나님의 움직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알지 못한다. 사실상 세계정세는 바로 하나님의 안배 하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떤 민족이든 그 민족의 시기를 정하고 그들로 하여금 이 일을 하거나 저 일을 하도록 정하시며, 각 나라의 영토를 확정하시고(행 17:26) 왕조를 흥왕시키시고 멸망시키신다. 이것은 성경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환경을 안배하시는 이유는 그분의 경륜을 완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다음 네 가지를 위한 것이다.

(1) 구속을 성취함
(2) 복음을 확산함
(3) 신약의 완성된 사역을 전파함
(4)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함


나침판


말씀공급 2012-10-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cenetre/42309.html

나침반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한 척의 해군 함대가 항로를 잃어 며칠 동안 다른 배나 해안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함장은 흔들림 없이 밤낮으로 항해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그의 군함이 다행히도 목적지인 부두를 향해 가고 있음을 보았다. 그는 어떻게 길을 찾을 수 있었는가? 그는 육지가 보이든 보이지 않든 다만 나침반의 방향을 의지해 항해했던 것이다. 영적인 노정도 이와 같다. 눈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속의 성령의 느낌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순종을 포함해야 하며 믿음과 순종은 축복을 가져온다.(온전케 하는 예화들 2)

순종은 모든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미지근함


말씀공급 2012-09-28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cenetre/42266.html

미지근함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6)

 

라오디게아의 실지 형편은 이미 주님에 의해 완전히 감찰되었다. 그분이 그들의 상태를 보실 때, 그분은 그들을 토하여 내치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언제 이렇게 하시겠다고 별도로 정하지 않으셨지만, 그분이 이미 말씀하셨다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그들이 여전히 차지도 덥지도 않아야 비로소 그들을 토하여 내치겠다고 하지 않으셨다. 우리가 성경 전체에서 어떤 부분의 용어도 여기보다 더 엄중한 곳을 볼 수 없다. 그분은 입으로만 그분께 복종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는데, 그분의 이름으로 경배를 하지만 실상은 다 육체의 오락인 것이다. 그분은 두뇌 속에는 각종 심오한 진리가 충만하지만 차가운 마음으로 그분 자신을 대하는 것을 아주 미워하신다. 우리도 이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미지근한 것’이 가장 나쁘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주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기독도보 3)

 

좋은 생애를 보내려면,

 이 세상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마음으로

매일을 보내라. _ 존 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