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시편73:16-17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몫이시라 시편73:25-26
시편 73편 1절은 하나님께서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에게 선하시다고 말한다.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유일한 목표와 푯대로 취하는 것이다.
의심할 바 없이, 여기서 시편 기자는 이러한 사람이었다.
시편 73편 2절부터 16절까지는 하나님을 추구하는 시편 기자의 고난들과 당혹함을 기록하고 있다.
시편 73편 2절은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시편 기자가 악인이 번영하는 상황으로 인하여 거의 걸려 넘어질 뻔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시편 1편이 악인이 번영하지 못하리라고 말하는 반면,
여기서 시편 기자는 악인이 평안하고 재물을 쌓아가며 번영하는 것으로 인해 심히 당혹해한다.
시편 기자는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게 한 것이 헛되었고
종일 재앙을 당했으며, 매일 아침 징계를 받았다고 말한다.
시편 1편은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시편 73편에서 우리는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재앙을 받는 것을 본다.
시편 73편 15절에서 시편 기자는 계속해서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이 경건한 사람은 고난을 당하고 있었지만,
그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말했다면, 그들은...걸려 넘어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율법을 지켰지만 전혀 번영하지 않은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편 73편 16절에서 시편 기자는 그의 당혹함을 말한다.
자신의 상황을 더욱더 고려하며 그것을 이해하려고 애쓸수록,
시편 기자는 더욱더 괴로워하고 혼동되었다.
시편 73편 17절부터 28절까지에서 우리는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성소에서 그 해답을 얻었음을 본다.
오늘날 하나님의 성소는 어디에 있는가?
첫째로, 하나님의 성소, 즉 그분의 거처는 우리 영 안에 있다.
둘째로, 하나님의 성소는 교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영 안으로 돌이키고 또한 교회 집회들에 가야 한다.
일단 우리가 성소 안에, 곧 영과 교회 안에 있다면,
우리는 악인의 상황에 대해 또 다른 관점, 곧 특별한 인식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소 안으로 들어간 후에,
시편 기자는 악인이 미끄러운 곳에 두어져 파멸에 던져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시편 기자는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라고 말하게 되었다.
시편 73편 25절은 하나님을 순수하게 추구하는 이가 하나님을,
하늘에서는 자신의 유일한 소유로,
그리고 땅에서는 자신이 사모할 유일무이한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것을 계시한다.
하나님은 시편 기자의 유일한 목표이셨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얻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하지 않았다.
이 방면에서 바울도 동일하다.
빌립보서 3장 8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말했다.
시편 73편은 이러한 말씀으로 끝맺는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몫이시라".
여기서 우리는 시편 기자가 자신의 고난과 악인의 번영에 관해 질문한 것의 답변을 본다.
하나님을 관심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번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을 관심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제한받을 것이며,
심지어 하나님에 의해 많은 것들이 벗겨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욥에게 일어난 일이다.
시편 77편은 하나님의 길은 바다에 감추어져 있으며 주의 곧은 길은 큰 물 속에 있으므로
그분의 발자취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19절),
그분의 길은 그분의 성소 안에서 계시된다고 말한다(13절).
여기서 사상은 시편 73편의 사상과 유사하다.
시편 73편에서 시편 기자는 악인이 번영하고 추구하는 성도들이 고난당하는 것으로 인해 당혹해하면서,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16-17절)라고 말하였다.
성소 안에서 시편 기자는 그 상황에 대한 분명한 관점을 가졌다.
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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