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는 오십견을 마치 어깨가 얼어 붙은 것 같다고 하여 '동결견'이라 한다. 오십견의 특징적인 증상은 어깨 관절이 굳어서 그 가동 범위가 좁아지는 것이다. 오십견은 팔을 억지로 들어 올리려고 해도 관절이 굳어서 잘 올라가지 않고 옷을 입을 때 뒤로 돌리기가 어렵고, 머리 손질을 할 때 팔을 올리기가 어려워지며, 밤에 잘 때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이 통증이 온다.
오십견은 이삼십대의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어깨 주변 근육이나 힘줄에 손상을 입을 경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 나타난다. 또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생긴다.
예방 운동법
하나, 손을 등 뒤로 돌려서 깍지를 끼고 목을 천천히 돌린다.
아홉,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당겨 올린 후 힘을 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