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13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께서 받으신 비난을 짊어지고

진영  밖으로 그분께 나아갑시다.







'진영 밖으로'와 '휘장 안에'는
이 책에서 매우 두드러진 두 가지 요점이다

휘장 안에 들어가는 것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그곳은 주님께서 영광 안에서 보좌에 앉아 계신 곳이다.
진영 밖으로 나아가는 것은 주님을 거절하고
배척한 종교에서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가 체험적으로 실지적인 지성소가 있는
우리의 영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오늘날 실지적인 진영이
 있는 종교 밖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영 안에서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를 누릴수록,
우리는 더욱더 종교의 진영 밖으로 나아가
고난받으시는 그리스도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영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그리스도를 누릴때,
 우리는 종교의 진영 밖으로 나아가
 배척당하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다.
 우리가 영 안에 머울면서 영광 안에 계신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를 접촉하면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종교의 진영 밖으로 나아가서
 낮아지신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게 될 것이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접촉하고
그분께서 영광을 받으신 것을 누림으로써,
 우리는 힘을 얻어 이 땅에서 십자가의 좁은 길을  가고
 예수님께서 받으신 비난을 짊어질 수 있게 된다.

 히브리서는 먼저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와
 하늘에 있는 지성소에 관한 분명한 이상을 보여준 다음,
어떻게 이 땅에서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하는지,
즉 어떻게 예수님께서 받으신 비난을 짊어지고 진영 밖으로,
곧 종교 밖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심지어 모세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한 후에 진영 밖의 장소로 옮겨  갔고,
주님을 추구하는 사람은 모두 다 그곳에서 모세와 함께 모였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임재와 여호와의 말씀이
다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누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진영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
실지적이고 합당한 교회생활을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이 받드시 필요하다.

지성소와 십자가의 길(예수님께서 받으신 비난을 짊어지고
 진영 밖으로 예수님께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함)과
 왕국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세 가지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지성소와 지성소의 풍성한 공급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좁고 어려운 길을 갈 수 있으며,
또한 이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출현된
 왕국 안으로 들어가서 영광의 보상을 얻게 된다.

내 안에는, 오늘날 모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생명에 속한 것들이라는 매우 무거운 부담, 매우 깊은 느낌이다.
우리의 일과 활동은 모두 반드시 생명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만일 그것이 생명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일과 봉사는 지속되지도, 많은 무게를 지니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의 일이 풍성하고 지속적인 열매를 맺기 원한다면
반드시 생명 안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우리가 직접 생명 안에서 주님을 만져야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갈망하시는 일과 부합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한 가지 갈망, 곧 주님의 생명을 더 많이 알고
체험하며 우리가 알고 체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그들 역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도록
 갈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일은 단지 주님의 생명을 해방하는 것,
곧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생명을 분배하고 공급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이 시대에서 하나님의 중심적인 일이
사람이 그분의 생명을 얻고 그분의 생명 안에서 자라고
성숙하도록 하는 것임을 보여 주시기 원한다.
그분의 생명으로부터 나온 일만이
그분의 영원한 표준에 이를 수 있고, 그분께 받아들여질 수 있다.


*생명의 인식, 98-99쪽*

Faith in Love



We should not walk by sight
or care for the outward situation.
Rather, in this wonderful faith
we should enjoy its source,

which is the Triune God,
to whom we have been joined
to whom we have been joined
through this faith,

and by this super-excellent love
of the Triune God
we should love Him
and all those who belong to Him.

Only in this way can we become,
in the current of the church's degradation,
the overcomers whom the Lord is calling
and is desiring to obtain in Revelation 2 and 3.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행하거나
밖의 상황을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는 이 놀라운 믿음 안에서
믿음의 근원이신 삼일 하나님을 누려야 한다.

우리는  이 믿음을 통하여
그분과 연결되었다.
그분과 연결되었다.

또한 우리는 삼일 하나님의
이 지극히 탁월한 사랑으로 그분과 그분께
속한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오직 이 방법으로만 우리는
교회의 타락의 흐름 가운데서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서 주님께서 부르시고
얻기를 갈망하시는
이기는 이들이 될 수 있다.

- 디도서 3:15 각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