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
곽임재 형제를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소서!
이번 군 생활이 임재형제의
내적 생명이 강화되며 더 성숙해 지는 기간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지혜로운 손길로
인생을 걸어 나가는 것에 뿐 아니라
특히 교회생활가운데서 기둥같은 청년으로 자라게 하소서!
또한 주변환경도 예비하여 주소서!
악한자가 손끝도 대지 못하도록 지켜 주소서!
당신의 임재하심이 늘 충만하게 하소서!
늘 어리다 어리다 했지만
이번 군 생활가운데서
생명의 출구가 되게 하소서!
당신의 예비된 자들을 만나게 하시며
임재로 하여금 당신을 분배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어떠한 위치에서도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소서!
늘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소서!
좀 더 다듬어진 보석이 되어 주님께 유용한 그릇이 되게 하소서! 아멘!
벌써 군대에 갈 나이가 되었구나...
좋은 계절 다 놔두고 하필 이 엄동설한에
그것도 강원도 춘천으로 가서 훈련받게 되었네...
저녁에 퇴근할때 살갖에 찬바람이 쓰칠때
너의 선택에 툴툴거리는 마음이 들더구나
날씨와 주변상황(연평도)을 살피지도 않고
무작정 인터넷에 입대신청을 한 네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어짜피 한 번 겪어야 할 훈련이면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는 것이 낫기는 낫지...
오늘 주님앞에 너의 이름을 아뢰드리면서
너의 2년동안의 군 생활에서 주님께서 너를 지키시며
모는 시간들에 함께 해달라고 주님께 말씀 드렸단다
이제부터는 엄마의 중보기도 보다
네 자신이 네 앞에 펼쳐지는 모든 환경들 앞에서
직접 주님께 나아가서 주님께 묻고
주님의 인도를 구하며 주님과 늘 하나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
너의 이름이 임재 이듯이
이름에 걸맞게 생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