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우리에게 오실때 그분은 아들이 성취하시고 도달하시고 획득하신 모든 것을 갖고 들어오신다. 아들이 성취한 첫째 항목은 성육신이다. 그 다음 아들은 인생을 거치셨다. 수백만 가지의 많은 항목을 포함하는 우주를 창조한 그분이 사람들 가운데서 심지어 가난한 가정에서 사람이 되어 이땅에서 사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분은 인생과 인생의 고난과 모든 인생의 슬픔과 인간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들과 모든 시험과 시련을 체험하셨다. 그분은 이 모든 것을 체험하고 통과 하셨다. 그러한 인생이 예수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분은 또한 만유를 포함하는 죽음과 뛰어나고 기이한 부활과 높이 들리우신 승천을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실재의 영는 그분의 성육신과 인생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포함한다. 이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의 인격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리스도의 인격에 합해져 있다.
만일 우리가 이 영을 체험하지못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해 아무런 실재를 갖지 못할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교리와 이론에 지나지 않으며. 능력과 실제가 없는 공허한 그리스도인이 될것이다. 왜 그런가. 성령이 삼일 하나님의 완성이며. 삼일 하나님의 만유를 포함한 실제를 끌어오는 분이시기때문이다. 요한복음15장 26절은 성령이 진리의 영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라는 헬라어의 의미는 실제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령은 실재의 영. 즉 그리스도의 실재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성령의 놀라운 인격안에서 실재가 되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떨어진 분이 아니고 성령은 그리스도와 떨어진 분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나타난 하나님이요. 성령은 실제가 되신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삼일 하나님의 만유를 포함한 실재라고 말할수 있다.
성령은 삼일 하나님안에 있는 풍성과 하늘에 속한 모든 축복들을 우리에게 이끌어와 실재가 되게한다.
성령은 아들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실재화 시킨다. 영적인 모든 풍성과 축복을 누리고 체험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성령에 대한 합당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성령은 아버지. 아들. 성령. 삼일 하나님의 최종 표현과 완성이며 삼일 하나님의 만유를 포함한 실제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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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0년전의 풍경
흙길따라 길게 뻗은 돌담, 봇짐을 머리에 이고 장을 오가는 아낙네들,
뱃속은 허허로웠지만 해지는 줄 모르고 함께 놀고 다녔던 코흘리개 친구들,
길가에 앉아 맷방석을 짜고 있는 노인의 굽은 등, 댓돌 위에 고무신,
수런수런 이야기 꽃을 피워낸 동네 우물가…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멀리서 아파트가 밀려들어 오고 있었다.
새벽별이 지면 동이 트던 동산도 아파트에 가려졌다.
나는 그날 망부석의 소리 없는 죽음을 보고 잠실 주변이
도시화해가는 모습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골목 풍경 사진작가 김기찬(66)씨가 서울 석촌동, 방이동, 오금동 잠실 주변과 수도권
일대의 ‘잃어버린 풍경’(눈빛출판사) 30년을 사진으로 담았다.
개발의 광풍이 몰아치기 시작할 무렵인 20~30년 전 서울 강남 주변의 풍경은 정겹고 아름답다.
풍성해서가 아니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것은 그 시절의 가난이 아니라 가난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미덕”(소설가 공선옥)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아파트가 하나둘씩 세워지면서 황폐해져 가는 강남의 마을들을
사진으로 돌이켜 보는 마음은 무겁다.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 풍경을 보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다시는 복원될 수 없는 꿈, 그러나 살아있는 한 열망할 수밖에 없는 꿈"
주인 잃은 망부석(1981년 4월 강동구 고덕동)
서서히 들어차기 시작하는 아파트...
주인 잃은 망부석...결국 봉분의 주인공도 먼 길을 다시 한번 떠났다.
'ㅇ'자 초가집 (1978년 6월 서울 은평구 수색동 (화전))
수색에서 버스를 내려 화전을 지나다 마주친 "ㅇ"자 초가집
어색하게 카메라를 마주하던 할머니와 손녀딸 머리 위로 뚫린 초가지붕, 하늘, 새...
"모두 이장하세요" (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파헤쳐진 선산 이장을 앞둔 이 무덤의 후손은 애꿏게 담배만 연신 물었다.
저 멀리 아파트들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쯧쯧...노파의 마음(1985년 6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외로운 섬처럼 올라앉은 마을. 메워진 논두렁에 며느리와 함께 주저 않은 노파는
마실 나온 것도 잊은 채 하릴없이 마을만 올려다본다.
잔치집에 다녀오시나...봇짐 나들이(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앞 밭두렁. 대치동 토박이 아낙네들이 외출했다가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올림픽 공원이 들어설 자리(1983년 8월 서울 송파구 오륜동)
서울에서 성남과 광주로 오가던 버스 길. 88올림픽 개최가 결정되자
올림픽 촌을 건설했고, 이 자리는 현재 올림픽파크 호텔이 들어섰다.
저 아파트엔 누가 살까?(1981년 6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아이를 하나씩 들쳐업고 저녁 마실 나온 아낙네들. 등에 업힌 아이들은 이제 20대 중반이 되었겠지
어린 소년의 사색(1981년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친구들 어디갔니? 어느새 아스팔트 길이 나면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동네를 떠났다.
돌담길 작은 소녀(1982년 6월 하남시 춘궁동 (고골))
돌담마을,감나무집...돌담길 아래서 배시시 웃던 상고 머리 소녀.30대 중반이 되었을 그녀의 어릴 적 집은.
정씨댁 제삿날(1980년6월 하남시 춘궁동 (고골))
맷돌에 두부콩을 갈고 앞마당에서 빈대떡을 부쳤다. 꼬마도"할아버지 드시기 전에는 안된다"
는 것을 알지만...
동네우물(1980년 8월 하남시 황산)
도대체 어떤날일까" 나뭇잎 툭툭 떨어지던 우물가에 모인 아낙네들이 부산하다.
어디 다녀오세요? (1981년 1월 하남시 춘궁동 (고골))
정초가 가까운 어느날 눈이 소복 내렸다. 시집간 딸네라도 다녀오는지 머리에 보따리를 인
아낙이 동네 어귀로 들어선다.
하교길 무얼 그리 바쁘신가?(1981년 5월 하남시 미사리)
동네 앞 넓은 샛강, 자갈밭, 귀가하는 소녀들...산자락은 그대로인데
사복음서에서 우리는 그 영에 의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신 아들을 본다. 이 삼일 하나님의 체현은 한 인격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
서신서에서는 우리는 주로 성령의 역사를 보게 되는데. 성령은 아들로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교회 안에 있는 삼일 하나님의 최종완성이시다. 삼일하나님의 체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으며. 이제 삼일 하나님의 완성은 교회 안에 있다. 교회 안에 계신 이분은 아들로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놀라운 성령으로 삼일 하나님의 완성이 되신다.
삼일 하나님의 완성인 성령이 되기 위해 아버지는 먼저 아들 안에 자신을 넣으셨다. 그때 아버지는 아들의 인성 안에서 몸을 가지셨다. 아버지는 아들을 통해 표현되고 나타나셨다. 이것이 성육신이다.
그 후에 아들은 죽음과 부활을 거쳐 생명 주는 영이 되셨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아들은 성령으로 우리에게 실제가 되신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후 거룩한 하나 안에 있는 교회안에 사시는 성령은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의 완성이시다.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의 완성인 성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실제를 접하며. 그분안에 있는 모든 풍성을 누린다. 삼일 하나님의 완성인 성령을 떠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수도. 만질수도. 접촉할수도
경배할수도 없다. 할렐루야. 지금 하나님은 성령으로 완성되어 우리안에 계신다.
우리안에 계신 성령이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의 완성인 것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