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집회 내용(합당한 가정생활)


누림글..생활중에 누린 글 2012-04-24 / 추천수 0 / 스크랩수 1 http://blog.chch.kr/lee9022/39146.html


1.
합당한 가정생활은 합당한 부부로부터 나온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당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미 결혼한 사람은 남편과 아내 노릇하기를 배워야 한다.
  실패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배워야 한다.

*결혼한 후 첫째로 배워야 할 공과는 눈을 감는 것.
  결혼의 목적은 상대방의 약점을 찾는데 있지 않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게 상대방의 결점이다.
  하물며 눈을 크게 부릅뜨고 결점을 찾으려 한다면야 오죽하겠는가.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일단 결혼을 하면 눈을 감으라.  
  결혼한 후에는 배우자를 원망하지 마라.
  상대방의 결점이 자꾸 보인다면 내가 어둠 가운데 있다는 증거이다.
  밝은데 있는 사람은 어두운 곳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서로 양보하기를 배우라.
  자기 관점만 붙잡고 주장하지 말라.
  고집을 버리고 바꿀 줄 알아야 한다.
  서로 양보하는 것은 상대방의 어려움을 체휼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장점을 감상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드러내어 자랑하라.
  팔불출 아니다. 
  반대로 단점을 다른 이들 앞에 공개한다면 치명적인 상처가 될 것이다.

*말과 의복과 거동, 음성에 있어서 가정에서 합당한 예절을 갖추어야 한다.
  이무럽다 하여 무례히 행하지 말 것.
  편하다 하여 아무렇게나 입고,거칠게 말하고, 가볍게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가까운 지체를 두렵고 떨림으로
  대하고 섬길 때 우리는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드러운 얼굴, 말씨는 집회소용이 아니다. 
  가면을 쓴 이중적인 사람이 되지 말란 이야기!



부부들에게


누림글..생활중에 누린 글 2012-04-2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e9022/39124.html


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 
하나님, 이 암초를 치워주십시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암초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실망이 커지고 원망이 쏟아진다.
"하나님, 왜 이 암초를 치워주지 않습니까?"
"내 기도가 들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암초를 치우는 것이 아니란다.
바닷물의 수위를 높여 암초위를 유유히 통과하게 하시는 게 하나님의 방법이란다.

우리는 지금 세상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그런데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어 진로를 가로막는다,
사업, 금전, 남편의 성격, 아내의 게으름, 자녀들의 성적...
모든 것이 우리를 나아갈수 없게 하는 암초로 여겨진다.
우리의 노력이나 열심에도 불구하고 암초는 여전히 꿈쩍도 하지않고 그 자리에 있다.

남편은 여전히 퉁명스럽고 가정적이 아니다.
아내는 여전히 느리고 고집이 세며,
자녀는 하라는 공부대신에  오락 게임에만 빠져있다.
금전문제 역시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겠는가!

결혼은 원래 사람의 뜻이나 원함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어느 날 아담을 보고 생각하셨다.

"너무 외로워보이는군. 저를 위해서 배필을 만들어주어야겠어."

그리하여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 하나로 하와를 만들어 그에게 배필로 주셨던 것이다.

아담이 자신에게 배필을 달라고 청한 게 결코 아니었음을 명심하라.


자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든 사람에게 건 하나님의 기대는 실로 컸다.
하나님은 이제 가정을 통하여 사람들이 하나님 자신을 맘껏 표현해주길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원함과는 달리 사람들은 빗나가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각자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지만 그 결혼이, 그로 인한 가정생활이
하나님의 원함이고 뜻이란 건 전혀 생각지 않는다.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자기의 뜻에 맞지 않으면 미워하기도 하고 서로 등을 돌리고 헤어지기도 한다.

오늘 날, 많은 가정들이 겉보기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가 없는 가정은 아마 단 한 집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다. 
방법이 정말 없겠는가? 그리스도, 그분이 해결방법이다.
그 어떤 문제든 그리스도가 해결방법이요, 그 분이 길이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정생활은 하나님의 원하심이다.
나의 욕심, 나의 갈망, 나의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자.

그리스도를 날마다 분배받아 충만히 누린다면 나의 믿음의 수위가 높아지고
분량이 커진다면 문제는 저절로 발밑으로 지나갈 것이다.
그 것이 어떤 문제든......



포맷2


누림글..생활중에 누린 글 2012-02-2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e9022/37513.html

포맷2

또 고장이다.
이번엔 컴퓨터가 아니라 나의 위장!

치킨 몇조각을 먹은 뒤 기분이 슬슬 나빠지더니
급기야 화장실로 달려갔다.
우웩!
우웩!
눈물을 흘리며 토하고 또 토해냈다.
허겁지겁 먹은 것
야금야금 먹은 것
무심코 먹은 것
분위기 찾으며 먹은 후식들까지...

남은 치킨조각을 보니 또 속이 울렁거렸다.
신물만 나오는데도 구역질이 멈추지 않았다.
창자가 뒤틀린 건지 창자가 쓰리고 아팠다.
물만 마셔도 배가 아프고
음식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났다.
약도 필요없었다.

그러기를 꼬박 사흘!
그제야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
문득 떠오르는 단어-
포맷! 
그렇구나.
위장에도 포맷이 필요하구나. 

고생한 위장에게 사과를 했다.
조심할게
다시는 이것저것 먹지 않을게.
마땅히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가려 먹을게.
오염되고 부패된 것, 독이 있는 것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 먹지 않을게.
체면 때문에 억지로 먹지 않을게.
약속!





가장 좋은 건 포맷입니다 ^^


누림글..생활중에 누린 글 2012-02-2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e9022/37512.html


컴퓨터가 너무 느려 알약이란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로 맘먹었다.

(아는 게 병이라더니)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함정이 있을 줄이야!

그러니까 내가 클릭한 건 짝퉁 알약이었던 모양이다.

눈에 익은 연두색 알약 클릭하는 순간, 그나마 느림보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렸다.

그 어떤 명령도 먹히지 않았다.

말로만 듣던 악성바이러스에 덜컥 걸려버린 것이다.

기가 찰 노릇이었다.

강제종료하고 다시 켜니 붉은 글씨의 경고장을 들이민다.

지금 당장 악성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으면 컴퓨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고 해킹당할 수도 있다는 으름장!

병주고 약주는 게 아니라 병주고 뒤통수까지 치는 격.

오만불손하고 치사하기 이를 데 없다.

해결사인 작은감자님께 하소연했더니 하나님사람 형제님에게 바톤을 넘기시고
형제님은 원격으로 컴퓨터상태를 보고 치료를 해보자고 하시는데 문제는 인터넷 자체가 되지않아 그마저 할 수 없는 형편ㅠ.ㅠ 

속수무책이었다.

토요일인데 혹시나 하고 한전에 전화를 했다.

다행히 직원이 달려와 꼼꼼하게 컴퓨터상태를 체크하고 치료하여 정상으로 되돌려놓았다.

그 직원이 말했다.

"이것저것 다운을 받다보면 또 다시 느려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포맷을 시키는 겁니다. 초기화시키는 거지요."

그 때부터 내 머리를 계속 맴도는 단어-포맷, 초기화!


우린 모두 힘차게 신선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사는동안 조금씩 보고 듣는 모든 것들로 인해 조금씩 오염되고 있다.

주님에 대한 반응이 느려지는 대신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둔해지고 한편으로 대담해진다.

모름지기 담아야 할 것을 담아야하는데

이것저것 기웃대며 클릭하고 다운받고..
그러다 악성바이러스에 덜컥 걸리기라도 하면

앞으로 갈 수도,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자포자기할순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포맷.
어떤 악성바이러스든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으니-

주님의 피는 우리를 초기화시킨다.


고후 5 :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위키백과에서 포맷(format)이란 형식, 서식, 초기화, 체제, 형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따뜻한 겨울


누림글..생활중에 누린 글 2012-01-05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e9022/35941.html

담양 명옥헌.. 눈이 많이 내렸어요

 

아버님은 한겨울에도 보일러를 잘 틀지 않으신다.

예고없이 불쑥 찾아가면 어김없이 냉방이다.

안방도 부억도 냉방이다.

아버님댁이 뜨끈뜨끈한 건 명절때 뿐이다.

자녀들이 돌아가면 즉시 보일러를 낮춰버리신다.

생각끝에 태양광을 설치해드리기로 마음먹었다.

태양광은 환경오염이 없고 소음도 없고, 

고갈된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이란 장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을 선택한 좀 더 직접적인 이유는 오롯이
 
전기요금 걱정 없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이었다

어찌 우리집뿐이겠는가.
만만치 않은 초기 설치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태양광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 때문일 것이다.

그야말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설치만 하면
전기요금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거기엔 조건이 있다.

햇빛을 하루종일 받을 수 있는 남향이라야 할 것.

햇빛을 가리는 큰 나무나 건물이 없어야 할 것.

가끔은 집열판의 먼지나 오물을 닦아내줄 것.


태양쪽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언제나 받는 쪽이다. 

 미처 햇빛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햇빛을 가리는 장애물이 있으면 백가지 장점도 소용없다는 거다.


우리의 태양광이신 주님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은 오염과 소음이 없는 친환경에너지원이다.
고갈의 염려가 없는 무제한 에너지원이시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 차별이 없는 에너지원이시다.

우선 내 안의 고집, 핑계, 자만,  일,  명예, 재물에 대한 욕심 등등...

햇빛이신 주님을 가리는 장애물을 먼저 처리한 후

온 존재로 그 분을 맘껏 받아들이고 누릴 일이다.


혹독한 추위가 닥친다한들 무슨 걱정이겠는가 !

참 태양광이신 주님을 설치한다면,

해바라기처럼 그 분만 종일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눈보라 치는 겨울도 후끈하게 날 수 있을 것이니!!  

 
 

 

 

 

태양광, 명옥헌, 설경,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