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New Year's resolutions


일상누림 2015-03-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thim/541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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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해를 보통 두번이나 맞게 됩니다.

새해란 이런 저런 일들이 치이게 되기도 하는 번거롭기만 한 날이 될 것인가

아님 최소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인식의 출발이 될 것인가


작심삼일이 된다는 새해결심

그런 결심을 한다는 거 자체가 스스로  감옥이 될 수도 있으나

하지만 못지킨다고 누가 벌금을 매기는 것도 불법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실보다는 득이 좀이라도 있다면 해가 바뀔 쯤에는 한번 새로이 정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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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감 바이러스 중에서도

병원의 항생제 폭탄에서도 살아남은 병원균에 감염되는 바람에

오랫동안 아프면서 무념무상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새해의 시간들


그런데

몸의 감각들이 예민하다면

언제 독감균이 침입을 했는지 그 순간을 몸이 기억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대부분의 우리의 일상은 둔감한 몸의 느낌과 몽롱한 사고속에 묻혀버리게 되지만............


그렇다면

우리의 영의 감각도 그것을 얼마나 민감하게 깨우느냐에 따라

우리가 회복에서 말하는 영의 훈련을 어떻게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영의 느낌도 얼마든 예민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득 문득

둔감해질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돌이켜

영을 예민하게

라는 새해결심을 새롭게 해 본다면

역시 대부분 둔감해지고 실패하게 되는 속에서도

전혀 얻는 것이 없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를 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