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morningstar / 작곡:May / 편곡:Eugene*
찬송: Antipas Lee 후에 morningstar 덧입혀 부름
땅의 모든 피조물들은 당신의 솜씨 탁월함 아름다움 말해주네
다만 볼 수록 당신 자신 사모하게 하네
삶의 모든 굴곡들 체험들 그 과정속에 당신을 주관적으로 알게 되네
점점 당신안의 실재 우리 안에 채워지네
우린 당신의 사랑 긍휼 불쌍히 여김 얻어
불못에서 구원받아 생명의 길을 가게 되었네
우린 모든 과정통해 기뻐하고 평안하며 만족하나
주님의 만족 주님의 목적엔 아직 이르지 못했네
주여 당신의 부름에 충분히 반응할 때까지
당신의 어떠함 당신의 성숙으로 이끌어주소서
주여 우리로 크고 먼 시야를 주시어
당신의 부름에 즉각 반응하여 일어나 주님 따르게 하소서
치유되기 힘든 병에 걸려
아무 가망이 없음의
사형선고를 두려워함보다
입고 있는 옷 외에
어떤 재물도 남겨지지 않는
파산을 두려워함보다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려
욕하며 비죽이며
정죄를 당함을 두려워함보다
이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
내주하는 말씀으로 확증함이 없으며
성령의 충만으로 담대하지 못하며
심지어
주님의 웃는 얼굴을 불 수 없음을
가장 두려워하게 하소서
#1
(참고로 제 이름은 중국식으로 발음하면 푸싱치가 됩니다.ㅋㅋ..)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왕씨 중국식으로는 창이라고 발음하는 창형제님 집에는 13살이라는 개가 있습니다.
사람나이로 환산하면 60세에서 70세가 다 된 ............................
그런데 암이어서 이 턱뼈 한쪽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놈의 혀는 그냥 밖에 삐져나온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보기가 어떠냐고요? 하필 목욕도 하지 못한 그래서 털이 거뭏게 뭉쳐있는 꼬라지에다 몸집도 엉거주춤하고 한쪽 턱은 깍이고 혀가 한쪽으로
축 삐져나온 안면이니 오죽하였겠는지요. 그나마 몸집이 작으니까 좀 낫더군요.
그개를 보았을 때
만약 저의 집에서 고슴도치를 키우지 않았다면 싫다 훙측하다 이상하다 이해안된다 거부감이 든다등등의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다 늙어빠진 그리고 암까지 걸린 개를 비싼 수술비를 대서 치료해주고 끝까지 보살피는 심정을 이해하겠더란 것입니다.
그 개는 커이커이라고 불리우는데 친절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집 고슴도치들도 이름이 있답니다.
유리와 규리(딸아이가 붙인 것) 게다가 작은 한 놈이 더 왔는데 이름이 뭐드라 ...아무튼...
이 놈들도 아주 웃기지도 않는 면이 있습니다.
어쩌다 무관심의 상태에서 하루이상 지나고 나서 보면 쫌 삐져있는게 보입니다. 얼굴에 사랑받지 못함..이렇게 씌여 있는 거죠.
흑..기껏 커봤자 어른 손 하나에 쏙 들어오는 고슴도치에 뭔 안면표정이냐구요.
에고..그런게 보이니 참 거짓말같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고슴도치가 들어있는 통을 지나가다가도 얼굴 드리밀고
한번씩 이름이라도 불러주고 아는체를 하면 자다가도 얼굴들어 반갑다고 흐흥거리고 그렇게 교감을 해 주면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건강상태가 양호합니다.
게다가 한 몇달 키우고 나니 녀석의 생리순환에도 감이 잡혀서 지금 물이 필요한지 먹을 것이 필요한지
운동이 필요한지 등등 녀석의 표정과 몸짓만 봐도 알수 있다란 말이죠.
아는데 모른척하고 지나갈 수도 없고해서 경우에 따라 이것도 넣어주고 저것도 넣어주고 가끔씩 이름도 불러주고 얼러주고..
이렇게 한 집에서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 2
대만의 화련지방의 타이루커협곡의 길은 몇백만(몇만이었나..잘못듣지 않았다면 분명 몇백만이라고 들었음)의 군대가 투입되어서
뚫었다고 합니다. 그때 죽은 사람들도 만만치 않았겠죠. 지금같으면 말도 되지 않은 이런 가혹한 착취와 희생이 몇십년전만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후손들이 덕을 보고 있습니다.
이즘의 현대식 장비가 있다해도 사람의 손으로 직접 곡괭이질을 해야만 하는 험준한 상황인 것을 알겠더군요.
# 3
타이페이 3집회소 근처에 있는 대만대학은 우리나라 서울대학보다도 훨씬 윗순위로 알아주는 수준높은 대학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좀 돌아보았던 사범대학도 우리나라 몇 학생이 언어연수를 했는데 아주 만족할만한 교육환경이었다고 합니다.
즉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서비스가 좋다는 말씀이겠죠.
참 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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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교회 3집회소에서의 주일 집회
나중에 한 형제가 성령의 임재가 있음을 체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역시 대만의 지체들이 한국에서 온 지체들의 교통으로 적셔짐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통이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적인 것이었고
거기에 아름다운 건축의 실재가 있었다고 감히 간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이 자랑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들릴 수 있길 바라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몸안의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진보는 다른 나라의 진보가 될 수 있고
한 지체의 영광이 모든 지체의 영광이 될 수 있는 한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대만의 교회들을 방문하고 온 분들에게서 들은 이런 저런 정보와는
좀 달라진 대만교회들의 모습은
그동안의 꾸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합리적인 교회경영을 통해
외적인 인수증가뿐 아니라
교회의 연령대가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구조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대만의 12집회소는 이런 면에서 성공적인 사례에 대한 브리핑을 우리에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또한 방문한 한국성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었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한교회가 교회방문을 위해 여러날 동거동락하는 가운데
성도들이 연합하여 함께 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는 말씀처럼
여러날 낮과 밤을 함께 하며
서로 많이 교통하며 관심하며 인성안에서 또는 영안에서 함께 한 귀한 기회였습니다.
이번 교회방문은
저의 개인적인 방면에서도 또하나의 새로운 턴을 하는 계기를 확인하는 것에서 뿐 아니라
성도들과 성도들간의 방문과 섞임이 주는 유익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몸된 교회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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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교회 집회소에서는 워낙 많은 회복안의 교회들이 화련의 아름다움을 탐방하고 교회도
방문하고자 하는 이중 타겟을 겨냥하고 방문하는지라 ...
거절은 할 수 없고 해서 마련한 지구책이 숙소를 따로 마련하는 것이었나 봅니다.
일부는 가정으로 가고 일부는 옆의 건물에 마련된 숙소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잤던 숙소.
방에는 각 세개의 메트리스가 준비되어있었고 옷장과 그리고
6명당 3개의 샤워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은 대만식 햄버그..를 집회소에 한꺼번에 주문해 놓앗더군요.
음료수만 빼고는 먹을 만 하였습니다.
별로 음식가리기를 하지 않는 분들 외에는 좀 견디기 힘든 메뉴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대만식 패스트후드를 경험할 기회였죠.
그리고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화련 타이루커 협곡
이 협곡에 관해선 뭐라 말 할수 있을까요.
여고보가 시몬에게 말하였던 것처럼 와서보라~~ 할 밖에...
고대의 어떤 싯점에 큰 지진이 나선 산이 마구 쪼개지고 협곡이 생기고
물에 녹기 쉬운 석회암사이로
계곡 물이 흘러 만들어낸 놀라운 풍광을.................
돌이켜보니 왜 이렇게 이날은 다녀온 데가 많았는지 모르겠네요.
좀 분위기 잡고 차안에서 잠이 들만하면 내리세요~ 그러는 바람에 나중에는
아예 자려는 생각을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차에서 뭉쳤던 근육을 풀려는 생각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것이 외려 여독을 푸는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대만의 민속떡을 전시하고 파는 기념품점으로 갔습니다.
내리기 전에 별로 살 것이 없다~~고 미리 경고를 주신 안내자의 뜻을 알 거 같습니다.
견물생심이라...알록달록한 포장에다
중국사람의 상술이란, 다 한번씩 시식을 하도록 해 놓았으니 또한 맛도 좋고
아니 살 수가 없게 해 놓았더군요.
게다가 그리 비싸지도 않으니 어짜피 선물을 사야할 것이고 다들 서너 개 이상씩은 사신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만 고추조림이 맛있던 기억이 나서 밑반찬으로 작은 비닐 봉지를 하나 샀습니다.
참 주부란.
바닷가를 다녔으니 이제는 고즈녁한 호숫가로...
정말 아름다운 호숫가였습니다.
동행한 대만 자매님에게 물으니 뤼위탄이라는 이름의.
뒤에는 구름과 안개를 이은 높은 산이 겹겹이 둘러치고 고요한 호수위에
배를 타는 사람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이상한 점은 어딜가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대만에서는 여름에는 별로 돌아다니질 않는 모양인지도.....
아래 사진은 혼자 돌아다니시다가 딱 마주친 우리 지역을 봉사하는 원형제님.
만난김에 사진 한장 찍어드리려고 폼을 좀 잡으시라고 했더니 너무 딱딱한 일자 포즈
몸 좀 옆으로 자연스럽게~~이렇게 주문하여 한 장 찍은.
그날 저녁..화련교회에서는 우릴 위하여 부페를 준비하셨습니다.
눈에 띄는 음식은 어두 일미라고 생선머리를 잘 손질하여 튀긴 것이 있었습니다. 잘 먹을 줄을 몰라
살을 좀 발라먹고 말았지만...........보시다시피 집회소가 아주 환하고 깨끗하더군요.
그날 저녁 서울에서 간 지체들의 신언과 교통이 있은 후
한 화련교회 자매가 복음친구를 소개하면서 교통하고 있는 중...
그 복음친구는 우리의 출현과 교통을 아주 흥미있어 하였죠.
교회는 엄숙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곳이 아니라 ,가족같이 편한하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1
중국에서는 남자들이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형제님에게 정말 근사한 도시락을 싸준 분은 흔히들 당연 그럴 것이라 생각하듯 그 집 여자주인일거라
생각했는데 , 남편분이 싸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통역하셨던 형제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대만에서 남편이 요리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답은 10퍼센트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고무적인 인식의 이유는? 아내는 낮동안 아이들 보느라
힘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퇴근하자마자 손 씻고 앞치만 두르고 바로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흑...생각해보면 너무나 합당한 인식인 거 같습니다.
아이들 키우랴 집안치우랴 거기다 요리라는 중한 일까지 하느라 정말 사는게 사는 거 같지 않았던
힘은 부치고 할 일은 많았던 지난 날을 생각해 볼 때.
만약 남자들이 좀이라도 양심적으로 생각한다면 삶은 훨씬 더 살만했을지 모릅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이 좀더 행복하게 사는 비결인데도 남자들이 잘 모르거나
전통적인 가부장적 체면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
결국 행복하지 않은 아내로 인해 행복하지 않은 남편이 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대만은 남편이 집에서 요리를 하기에는 자신도 역부족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님 대외적인 명분으로는 맞벌이를 하는 아내가 많이 늘어난 추세 때문인지
대신 아침은 간단하게 먹거나 사먹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2
8월 15일 우리나라에셔는 광복절이라고 나름 기념하는데 대만은 이 날 즉 일본이 패망하고 대만이 독립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려 일본이 대만을 근대화시키고 개발해주는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길거리에 다니는 거의 모든 차들이 일제 차였고 수입품의 상당량이 일본제라고 히네요. 점령한 일본군에 대한 호감이라..그렇다면 대만은 한 독립된 나라의식이나 자주의식이 희박하다는 결론입니다.
#3
8월 15일 이날은 무슨 날인지 상점마다 무슨 제단을 만들고 모닥물을 켠 통에다 종이돈을 태우는 의식을 행하더군요. 아마도 돈을 많이 벌게 해달라는 의식을 하는듯...................
이렇게 생활깊숙히 온갖 미신적 행위가 침투해 있는 나라에서 어떻게 지방의 터위의 교회가 계속해서 확산을 가져올 수 있었는지 그것이 오히려 놀랍지 않습니까
연구대상.
*작사:morningstar / 작곡:Eugene / 편곡:Eugene*
세상은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듯 보이고
아무 데에도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하락된 세상 속에서도
어디선가는 분명
이 모든 것 위에 서는 것이 있겠죠
그대 나의 친구여
세상에 소망이 없는 그대여
눈을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없다하거나 하나님을 멀리하는 핑게를 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타락된 가운데서
하나님은 오히려 이김을 요구하시죠
진흙속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그대를
발견하려 하죠
그대 동료 믿는 이여
사랑하는 나의 지체여
교회의 하락이 나의 하락의 핑게가 될 수 없음을 우린 알고 있죠
세상의 어두움이 우리의 밝음을
더욱 돋보이게 하리란걸 우린 알고 있죠
모든 시대에
모든 사람들 중에서
이기는 자를 위한
그분의 부르심을
우린 분명 들을 수 있죠
#1
중국대륙이 공산화 될 때 대륙의 많은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의 옮길 수 있는 문화재란 문화재는 다 옮겨왔다고 합니다. 대만 박물관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많은 보물들이 따로 보관되어 있다고 하며 또 일부는 교체하면서 전시되고 있어서 안내하시는 분도 매번 관람할 때마다 새롭다고 합니다.
대만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2
중국과 대만을 잇는 항로가 개설되면서 매번 상당한 수의 중국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 리무진 버스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국인 관광객도 최근 많아진 거 같은데 나중에 알고 보니
티비 연속극에서 뭐 타이페이시의 어떤 거리가 배경이 되어 나왔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공항에서 교회지체들이 오길 기다리는 가운데 한국단체 관광객을 기다리는 여러무리의 여행사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낀 일박이일 또는 이박삼일의 단체 여행객을 맞으려는...(엄청 한국말로 시끄럽게 떠느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음)
#3
대북시 지도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야시장이 눈에 띄는데 , 아마도 더운 지방이라 밤에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각종 먹을 것이 넘쳐나는 야시장을 한번 가보려는 시도는 무산되었습니다만 (그런 시장을 배회하는 것을 남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우리보다 하루 더 지체하는 교회성도들은 아마도 그런 기회가 있었을듯.
#4
비록 다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대북시 지도를 너무 열심히 본 덕에 어느 정도 안목이 생겨서 그런지 동서남북만 알아도 위치 짐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북시 12집회소 위치가 베이터우 온천지역 근처인 것을 담박에 알아보았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많은 수의 온천호텔을 보고....대북시의 온천지역은 대부분 북쪽양명산근처에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나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거 있죠?^^ 타이페의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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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김치버거를 준비해준 대만 자매님~~
일정이 빡빡 집합시간이 일러서 각 집에서는 다 아침을 도시락으로 준비해 주셨죠.
내가 묵었던 집에서는 아침부터 김치 볶는 냄새가 났었는데..바로 김치 버거였던 것.
무지 맛있었음~~~~~
그리고 화련으로 가는 길 첫번째 휴게소에서 머거본 대만 커피
다 한자로 씌여져 읽지를 못했었죠.......
마침내 대만 형제님이 도와주셔서 한자로 쓴 카푸치노 주문.
대만 커피들은 왜 이렇게 진한 거얌~~ 설탕을 추가해야만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싱거운 우리 집 커피에 아직도 적응못하고 있는 중.
그리고 버스 안에서 본 타이페시 교회 찬송전람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타이페에 교회에서는 8월 말경쯤 모든 집회소가 다 모여서 찬송전람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무대시설이 갖춰진 홀을 빌려서........
다들 유니폼도 통일하고 꽤 수준에 이른 팀도 있더군요.
매년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인다고.
이렇게 하는 것이 대북시 교회의 하나의 간증과 또 그다음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방학동안 찬송연습을 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시간을 통해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들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본 비디오에서는 찬송을 통해 감동을 받아 구원을 얻은 한 가족이 찬송과 함께
주님을 믿음으로 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난 간증을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속공예품이나 전통과자를 파는 휴게소에서 본 ...........
이렇게 인물들이 줄줄이 늘어선 것이 대만의 원주민들의 일반적이 조각양식인가 봅니다.
그리고 아래는 대만의 동쪽 해안도로의 풍경들입니다.
그리고 화련 휴게소에서의 점심식사.
화련교회에서 준비하신 점심도시락과 함께 다른 형제님이 묵었던 집에서 싸주신 환타스틱한 도시락이
함께 어우러져 성찬이 된 점심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으로 남기며..............
*작사:morningstar / 작곡:May / 편곡:Eugene
찬송: Antipas Lee 후에 morningstar 덧붙임
이제 태어나는 아가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은 이렇게 했으면.......
잘못된 구습은 과감히 내어버려
그 어깨에 짐지우지 말길..........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를 전해주어
우리 어깨위에서 더욱 전진되게 해주길.....
옳은 것은 옳으며
그른 것을 그르다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길................
안이하며 평범하기 보다는
의미있는 것을 위해 도전을 할 수 있는
패기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길................
그리하여 앞선 세대의 기름진 토양위에
싹을 티우고 꽃을 피우게 되길...............
그리하여 얻은 열매들이
영광의 면류관이 되길...............
하룻동안의 외유가 끝나고 그 다음날 교회방문과 합류를 하였습니다.
우리 방문동안 통역과 안내를 해 주셨던 너무나 고마우신 두 형제님,
마이크를 들고 계신 대북교회 12집회소의 백형제님,
그리고 대만에 10년이상 체류하시고 있는 신형제님,
이분의 동시통역은 거의 압권수준(특히 집회때 빛을 발한)
게다가 자신이 체험하고 알고 (본인의 말로는 줏어들은^^) 있는
대만의 모든 것들을 너무나 충실히 쏟아주셨던.........
위 차는 32인승 리무진 버스 모두 두대에 나눠 탔는데 이 버스가 좀더 의자가 안락한 쪽입니다.
게다가 연륜있는 두 형제님의 안내~~!!
나이들면? 이런 면에서 우대를 받는구낭~~~~
첫번째 방문지는 박물관.
어제 이 곳을 갈까 말까 하다가 생생한 현장을 보고 싶어 뺐었는데, 참 잘하였습니다^^
사진찍기는 안된다고 하여서 몇가지 눈에 띄는 도자기, 칼, 장신구 , 당여인의 조각을 스케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담수라고 하는 대북시 서쪽의 바닷가,
서울로 치면 인천앞 바닷가 정도쯤 되리라......고 짐작합니다.
옛날 기마병들 훈련소와 선착장과 연결되는 긴 다리와 유람선이 있었씁니다.
다리를 건너 보도를 쫌 걷다가 세븐 일레븐(대만엔 세븐 일레븐이 유일한 강세이다)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에어컨 바람에 쐬며 버티다 집합시간에 유유히 나타났습니다.^^
무지 더웠던 바닷가.
아마 밤에는 온갖 등이 켜지고 더위를 피해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밤 바닷가로 놀러나올 듯한.....
대북 12집회소 전면에 그려진 양그림^^ 질은 따지지 말 것, 얼마나 사랑스런 그림인지.........^^
이날 우리는 슬라이드로 교회성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인적 증가에 대한 .................................
교회는 생명에 속한 것이지만, 낳고 새로운 열매를 얻는 것은 교회의 경영에 속한 것이겠죠.
상세한 자료와 도표와 기록을 남기며 계획을 세우는 .....
12집회소 전경.
아래층은 식당이고 윗층은 아마도 청년형제와 자매들을 위한 기숙사같은 시설.
이날 특별히 한국지체들을 위한 김치 김밥을 점심으로 준비해 주시고
저녁에는 대만 특별 고기국수를 준비하셨더군요.
그 어떤 것도 너무 지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낭비없이 깔끔하게 준비하신 것이었습니다.
합리적인 이런 애찬접대는 교회경영의 일환인지도.......
우릴 접대한 집은 형제님은 군인이어서 출타중이고 귀여운 아이들이 둘 있는 집이었고,
(큰 침실을 양보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잘 잤음)
우릴 라이드해준 형제님은 위의 파란 티셔츠의....
아주 귀여운 인상의 조형제님은 제약회사의 마켓팅쪽 일을 하시고
한국의 각 지방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형제님.
헤어지기전 찰칵.
사진은 http://blog.naver.com에서 빌려왔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나 넓은 야경을 찍기에는 역부족이라...........
대만 방문의 첫째날 마지막 코스는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101빌딩 (남편이 꼭 가봐야겠다고 해서 , ,,,,,) 뭐 엠파이어 스테이트나 뭐나 고층빌딩은 비슷비슷하지 않나.
새삼 빌딩 꼭대기 노천 베란다에 섰더니 어질어질 한것이 건물이 흔들려서 그런 것인지 기압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았으나 오래 서있을 데는 못되었습니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유리창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렸음-,- 이날 밤 꿈에 어질어질 떨어지는 꿈을 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진짜 잊지못할 에피소드는 밤에 호텔로 돌아오는 여정!!! 이 빌딩 지하의 슈퍼마켙에서 이국의 과일들 냄새맡고 구경하고 장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던 것
허걱허걱 mrt로 돌아와서 역무원에게 공항가는 버스가 어디에 서는지 물어보나 말이 안통함. 헉.
마침 지나가던 영어유창한? 젊은 처자가 물어봐주고 우리가 간 뒤 안심이 안되는지 어느 새 택시타는데 까지 뒤따라와서 (정말 정말 땡큐~~) 아저씨에게 대신 말해주고 ....
해서 어찌어찌 공항행버스를 잡아타고 휴~ 안심이다 했더니만 승객은 오직 우리 둘뿐이었던 공항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졸고 있었던지 폼좀 보소~~턱을 괘고 팔꿈치를 핸들에 올려놓고 운전을 하는 폼이라니....
나중엔 졸음을 어찌할 수 없었던지 급기야 우리나라 두만강~~쯤 되는 대만가요들을 뽑기 시작하는데 오 이런 목소리 구성지게 좋고~~~~~생음악서비스까징^^ 무사히 터미날에 내리면서 엄지손가락을 올려 굿~~~~~노래 칭찬 감사표시... (알아듣던지 말던지) (속으로는 주님~~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호텔로 돌아와 (각각의 기호가 다르겠지만 대만 자두가 정말 맛있더군요. 혹 여름에?) 사온 과일을 먹었습니다.
우리끼리 노심초사 좌충우돌 그리고 아무나 붙잡고 무조건 다 물어보기 일일이 버스가격까지 ..........하는 피곤하나 재미있는 그리고 비슷하나 조금씩 다른 환경속의 사람들의 일상속에 들어가보는 재미를 누렸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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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 10시 넘어 101 빌딩에서 공항근처의 호텔까지 오게된 에피소드는 이미 썼었습니다. 치안이 잘 되어 있고 나름 잘 연결된 대중교통이 보장된 도시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한 사람(비록 졸려워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사랑하는 회복안의 교회들이 있는 나라여서 추켜세우기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대만은 한 여름 더위만 빼고는(이즘 우리나라 날씨를 생각하면 그렇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고 그 대신 겨울은 우리나라 가을쯤 되는 선선한 기온이니) 살기좋은 나라라는 생각입니다. 습기가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하지만 물기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별 문제가 안되겠죠.
#2 서울 인구의 5분의 1밖에 안되는 타이페이시는 잘 연결되고 깨끗한 지하철덕분에 교통이 편리합니다. 그래도 외국인에게는 모든게 낯설기만 하죠. 지하철을 갈아타려면 방향을 누군가에 물어야만 했을 때 똘망똘망한 청년이 눈에 들어와 시티홀가는 방향을 물었습니다. 그는 별로 망설이지도 않고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은 방향인줄 알았습니다. 그는 우리 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구어 코리아라고 했더니 아 대~~한 ~~민~~국~~하면서 웃더군요. (대만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이 갖는 강렬한 에너지에 감탄합니다) 갈 때 땡쿠..바이바이하면서 봤더니 오던 길로 돌아서 가더군요. 결국 우리을 안내하려고 일부러 온 길이었습니다. 대만 사람들은 대부분 아주 친절합니다. 심지어는 택시기사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택시비에 대한 안내까지도 해 주더군요. 이방인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친절과 편안함입니다.
# 3 가난한 도시원주민들은 어디나 다 있겠지만 타이페이시의 가난한 구역의 다닥다닥 붙은 아파트들은 상상을 불허할 만큼입니다. 앞동과 뒷동의 간격이 일이미터나 될까말하까한.....게다가 시커멓게 그을은 외벽과 아파트 꼭대기에 양철로 지붕을 이은 옥탑아파트도 , 한 집도 열평이나 될까말까한 크기도......101층의 세계최고의 빌딩을 짓는 이면에는 이런 숨겨진 어둠이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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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morningstar / 작곡:Eugene / 편곡:Eugene*
(우리 동네 뒷산 200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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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 8월에 갔던 대만방문기입니다.
에바항공(알고보니 대만 비행사였음) 탑승구는 인천공항 제일 구석장이에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륙하기 직전, 거대한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기분좋은 전조였죠.
웬지 모든 것이 좋을 거 같은..............................
황혼속으로 날아가는 비행의 맛을 뭐라 말할 수 있을까요.
서해안의 작은 섬들이 꿈결같이 포근히 자리잡고 (이렇게 서해안에 섬이 많았나..) 석양은 오색찬란하게
시시각각 색이 변하여 가고.............................
기내식은 별맛이 없었지만 이건 아마도 그동안 입이 고급이 된 탓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만에 내리니 지방공항쯤에 내린 것도 같이 작으며 쥐죽은 듯 조요하며 사람이 별로 없는 것도 그렇고.....
물어물어 택시 승합장에 갔을 땐 어떤 거한 목소리의 아저씨가 쏼라쏼라 모든 승객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 맘대로 탈 택시를 정해주고? 있었죠.(왜 그럴까??) 우리는 가야할 호텔 이름을 쓴 종이를 보여주었는데 다른 사람보다 쫌 기다려야 했습니다.
승객편리이기 보다는 각 택시의 편리구역에 맞춰주고 있는 듯 했죠..................
(공항 근처의 호텔에 이틀묵는동안 공항을 경유했기에 이 아저씨를 두번이나 봐야 했습니다. 변함없이 우렁찬 쏼라쏼라..자기 임무에 왕창 정열적인 사람~~~~~)
인터넷에 올려진 로비의 사진과 비교할 때 훨 규모가 작았습니다.
그러나 객실은 그런데로 깨끗~~~(값 대비상)
하룻동안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원래 그대로 모든 것이 깨끗이 정열되어 있었고
모든 물품들이 정리되고 다시 채워져 있었으니(감동~~~)
안에 들어오면 어질러져 있는 것에 익숙했던 주부로선
엄청 감동일 수 밖에 없는 거였죠.................(흑...이런 우렁각시 어디 없나)
원래는 차를 빌려 대만남쪽을 일주해보려고 했으나 ,
버스타고 전철타고 타이페이시를 탐험?하는 쪽으로 일정을 바꾼 뒤 타이페이시의 세군데를 돌아보기로 했죠
첫번째가 치티엔강!
대북시의 양명상의 북쪽에 있다는 이곳을 가기 위해
작은 소형버스를 타고 1시간넘게 서서 이리 저리 쏠리며
(길이 구불구불해서...)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그냥 공짜로 산꼭대기에 올라온 셈이니 불평할 일은 못되었습니다^^
비록 여름이나 시원한 바람이 마구마구 불었습니다.
첩첩이 싸여 있는 산등성이들..............
꼭대기의 시원한 시야.
두번째 코스는 베이터우 온천지역 ,
그전에 전철역 근처에서 (스린 야시장) 그나마 겨우 찾아낸 그럴 듯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시원찮은 이상한 이름의 음식. 알고 보니 돈까스와 라쟈니아 였으나 질은...헉.
유황냄새가 모락모락 김이 나 오르는 베이터우 온천장에서 온천을 하고 나온 뒤
옥신옥신해지고 허기가 져서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처했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된 전문중국음식점에서 요기를 할 수 있었죠
먹느라 급해서 사진도 못찍고...............-,-
중국향이 강하지 않은 음식이거나 우리가 별로 의식을 하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이겠으나
맛이좋았습니다.
베이터우 온천 지역입구에 있던 비교적 큰 레스토랑.
작년 이맘때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졌던 소그룹섞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