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체험


사랑나눔터 2012-08-0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41594.html

동촌의 한옥집 소식을 듣고
한옥을 체험하기 위해서 예산교회에서 한 가정이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산들바람이 부는 평상에 둘러 앉아
수박 쪼개놓고 도란도란 주님이야기 나눕니다.
물론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밤이면 문 열어놓고 모기장치고서 잠자리에 들면
솔솔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어느새 잠이듭니다.

서까래가 예쁜 한옥

방마다 한옥의 문양이 새겨진 환기창이 있습니다.

다 죽어가던 화초들도 이곳 화분대에 옮겨 놓으면 생기발랄해 집니다.
특히 허브들은 번식력도 좋고 다시 실내에 들여 놓으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새로 설치한 싱크대 모습

천장이 낮은 주방 형태에 따라
윗 진열장 밑으로는 뒤주(쌀통)와 김치냉장고를 놓을 생각입니다.

이번 시골집 꾸미기의 가장 큰 공사였던 실내화장실

벽 타일 붙이는 것 외엔 거의 제 손으로 시공했습니다.

하루밤을 지새우고 영광교회 주일집회를 참석한
예산 자매님들과 오후에는 고구마 줄기를 따서 보내드렸습니다.


동촌 한옥집을 꾸민 후 첫 방문한 예산교회 지체들과 함께
기념 촬영~ 찰칵!



열매


사랑나눔터 2012-07-2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41381.html

열매

오랜만에 글을 써 본다.
초봄부터 동촌 집을 꾸미기 시작하여
이제서야 마무리 작업을 하는 중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보통 집이겠지만
나에게는 구석구석 나의 손길이 지나간
소중한 집이 되었다.

오늘 일을 마치고 토마토와 가지를 땄는데
장마비가 오고난 후 가지 하나가 부쩍 자라서
어른 팔뚝만큼 컸다.
엊그제 가지 모종을 사다 심었었는데
여러번 풍성한 결실을 누리게 되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을 찍어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