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 예수님,
저는 어제부로 구약 회복역 이야기 성경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역사를 쓰면서는
잇도의 손자 스가랴와 학개 등 이상을 따라 회복된 무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것이 저의 신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제 신약 회복역 이야기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데
마침 어떤 자매님의 기도부탁을 통해서 영적전쟁을 생각하고
여러 분들의 글을 통해서 지금도 저와 같이 꺼지지 않은
회복의 꿈을 꾸고 있는 지체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대에 주님의 종으로서 당연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구약의 끝에서 성전과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므로
주님의 오심이 예비되었듯이..
이 시대에 주님의 거처요, 주님의 신부인 교회가 회복 된다면
당연히 주님의 다시오심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우리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약을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400여 년 동안 침묵한 이스라엘의
신구약 중간사를 조금이나마 다루고 나가야겠다는 마음에서
마카비가문을 연구해보고 있습니다.
북방 왕국 시리아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주전175-163년)와
싸워 승리하므로 결국 이스라엘의 독립을 가져왔던 영웅들..
그러나 불과 100년도 못 되어서 아이러니칼하게도
그들의 후손은 정통파 바리새인을 경멸하며 먼저 헬라화에
앞장서 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 당신은 약속대로 유대 땅에 나시고
이스라엘의 상태와 상관없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
지금도 세계역사를 주도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는 오직 유일하게 추구할 것이 있다면
살아계셔서 지금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중에는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오늘날까지 수많은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경륜의 목표인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여 왔으며, 이제는 우리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상과 타협하고 섞인 무리들
산발랏과 도비야들이 있으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가신 길을 따라가야겠지만
그러나 진리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우리를 단체적인 전신갑주로 입혀 주십시오.
이 땅에 그 하나님의 집을 갈망하는 무리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 학개와 스가랴를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