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 기업을 되찾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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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기업을 되찾은 여인(왕하8:1-6)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하니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1-3절)


엘리사가 수넴 여인에게 여호와께서 이 땅에

칠 년 동안 기근을 명하셨으므로 네 권속과 함께

다른 곳으로 피하라고 말했습니다.

수넴 여인은 즉시 일어나서‘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 권속과 함께 가서 블레셋 땅에 칠 년을 거하였습니다.

이 이주는 그녀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수넴의 귀한 여인(a wealthy woman)

즉, 큰 부자였으므로(왕하4:8) 집과 전토를 버리고

이방 나라로 이주한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너무나 큰

대가를 지불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즉시 순종하여 이주했습니다.


칠년이 다했을 때, 수넴 여인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자기 집과 전토를 되찾기 위해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녀가 왕에게 나아갔을 때에 마침 왕은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 즉, 수넴 여인과 그 아들에 관한 일을

듣고 있었습니다.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하였더라.

(5-6절)


이렇게 하여 그녀는 그의 기업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실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순종하므로 칠 년 환란을 피했을 뿐 아니라

기업까지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며 공급하신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191.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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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기쁜 소식(왕하7:3-22)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3-5절)


본 절의 나병환자들은 율법의 규정(레13:45-46, 민5:2)에

따라 성 밖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성 안의 기근은 그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양식을 구할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아람 군대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아람군대는 어둑어둑할 때인 황혼 무렵에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거대한 군대의 소리를 듣고

혼비백산하여 장막과 말과 나귀들을 버리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간 뒤였습니다(7절).


이에 나병환자들은 여러 진으로 옮겨 다니며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다소간 양심이 있었기 때문에

성 안에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나병환자들의 전파로 인하여 사마리아 성은 기근과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하고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메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하는지라(9-10절)


이 일은 우리에게 복음전파의 중요성과 능력을 보여 줍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롬1:1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는

기쁜 소식입니다(엡3:6).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도록

항상 힘써야 합니다(딤후4:2).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16-17절)



시골집 꾸미기


건축이야기 2012-03-03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7765.html

함평군 월야면 정산리 동촌이란 마을에
시골집 한 채가 매물로 나왔다.

시골집은 강철지붕으로 보수가 되어 있었고
전통한옥의 모양새도 수려하다고나 할까.. 나쁘지는 않았다.

집 주변의 정원수도 몇그루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러나 대문 옆으로 지어진 부속 건물들은
옛 우리 조상들의 정감 넘치던 싸릿문이나 돌담은 사라지고
배고팠던 시절, 소 키우던 시멘트 우릿간이 스레트로 덮여있었다.

1-2년 비어둔 집이다보니 마당에 풀이 우거져 있어서
주변 정리가 절대로 필요한 집이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이 시골집을 꾸미고 싶어서
집 주인과 즉시 계약을 맺고 시골집 꾸미기에 들어간다.

우선 본체와 연결 부위의 지붕을 따로 분리하고
부속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목재와 쌓인 연탄 등을 보존할 창고로 옮겼다.

건물 뒤편도 폐허처럼 방치되어 있었으나 깔끔하게 정리해 보리라.

좌측 창고는 보존할 건물이고 우측 건물은 철거 대상이다.

우선 인체에 해를 끼치는 스레트 지붕은 당국에서 엄중 단속하는 폐기물이니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 수거해야만 한다.
시골집을 꾸미며.. 나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도 깨끗이 털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