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들 호박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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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들 호박의 독(왕하4:38-44)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하매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 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 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38-40절)


엘리사의 제자들은 식량이 부족했을 때

독 있는 들 호박으로 죽을 끓였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솥에 가루를 뿌려 독을 없앤 뒤

모두에게 주어 먹게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주 예수님도 그분의 제자들에게

같은 것을 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해롯당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16:6-12).

그리고서 그분은 고운 가루이신 그분 자신으로

제자들을 치료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고 경건하지만

속 내용은‘솥에 든 사망의 독들’인 우상 숭배, 죄,

술수, 헛된 철학 등의 많은 사상들, 관념들, 실행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망을 이기는 체험이

믿는 이들 가운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윗은 주님의 이름으로 사자와 곰의 발톱과

골리앗의 손에서 해방 되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단3:16-27).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사자 입을 막으신 것을 보았습니다(단6:21-23).

바울도 독사를 불에 떨어버리고 상함이 없었습니다

(행28:3-5). 에녹과 엘리야는 하늘로 들리고

죽음을 맛보지 않은 예로 더욱 사망을 이긴 좋은

본들입니다.



184. 수넴 여인


회복이야기성경 2012-02-2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7640.html

184. 수넴 여인(왕하4:8-37)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강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하였더라.(8-10절)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란 엘리사의 일상의

생명과 생활의 어떠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사람에게 준 인상이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나간 것이 무엇인가를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이러하지 않다면

사역자로서 합당치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크고 많은 일들은 우리 입의 말에

있지 않고 우리의 생명의 어떠함에 있습니다.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하매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17-20절)


수넴 여인은 어렵게 얻은 아들이 자신의 무릎에서

죽을 때, 그녀의 가슴은 찢어지듯이 아팠습니다.

이 일은 그녀에게 있어서 일생 최대의 시련으로써

그녀는 모든 일을 멈추고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 것은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를 찾아간 수넴 여인의 심정에는 한편으로는

평강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즉, 신약의 용어로 말한다면 그녀는 영 안에 있었으며

영 안에서 괴로워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극한 환경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평안하다”하고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25하-27상반절)


결국 여인의 간구와 엘리사의 기도를 통해

수넴 여인의 아들은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녀의 영 안에서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셨고 신실한 반응이셨습니다.



183. 그릇을 빌리라


회복이야기성경 2012-02-2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7639.html

183. 그릇을 빌리라(왕하4:1-7)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 한 줄을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하니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하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하니라(1-4절)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을 예표하고 그릇은

흙으로 지어진 사람(롬9:23-24)을 예표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길을 볼 수

있는데 그 첫째는 빈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인에게 부족한 것은 빈 그릇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사는 그녀에게 빈 그릇을 준비하되

많이 준비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담으로 인하여 가난한 자였지만

이제는 성령이 우리 안에 부어져 부요해졌습니다.

성령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의 그릇에게도

그침 없이 부어지시길 원하십니다.


둘째는 문을 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밀한 곳에서

비밀스럽게 성령의 처리를 받아야 합니다.

육체는 문 밖에 두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롬8:14). 특히 어려움을 당할 때에

은밀한 곳에서 성령의 처리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처리를 어떻게 받는가에 따라 우리의

생활이 결정됩니다.


셋째는 빈 그릇이 없을 때 기름이 그칩니다.

기름이 그친 이유는 빈 그릇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부어짐이 그치는 이유는 먼저 우리의 영이

가난하지 않거나 교회에 새 신자가 없을 때입니다.

우리에게는 빈 그릇을 예비하는 책임이 있고,

성령은 채우는 책임을 지십니다.


이와 같이 엘리사는 한 그릇에서 많은 그릇의

기름을 내어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불렀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빈들에서 제자들을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것도 원칙적으로 똑같은 일을

하신 것입니다(마14: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