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시므리와 오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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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시므리와 오므리(왕상16:8-2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왕상16:8-10)


시므리가 왕위에 오른 것은 매우 불의한 방법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엘라의 신복이었는데

백성들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던 중에 음모를 꾸며

엘라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였습니다.

그럴 뿐 아니라 그는 후환이 두려워서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왕위기간은 겨우 칠 일에

불과했습니다. 그의 왕위 기간이 짧았던 것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서였습니다.


첫째는 그의 왕위 찬탈의 과정이 매우 불의해서

백성들의 인정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16절).

백성들이 블레셋과 싸우고 있을 때에 그의 마음은

온통 어떻게 하면 왕을 죽여서 자신이 왕이

될 수 있을까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관심하기보다 자신의 왕국을

관심하며 자신의 길을 간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기 때문입니다(19절).

하나님의 정하신 바를 자신의 야심을 위해 임의로 바꾸고

하나님이 분부하지 않은 일을 한 여로보암의 길을 간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결말은 비참했고

다른 왕과는 달리 ‘그 모반한 일’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습니다.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쌓더라.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 하였기

때문이니라.(16-19상)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여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23-26절)



163. 아사 왕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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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아사 왕의 실패(왕상15:16-24, 대하16장)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대하16:1-3)


‘라마’는 베냐민, 시므온, 아셀, 납달리 지파들의

성읍입니다(수18:25, 19:8, 29, 36).

이 성읍들은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중요한 성읍들입니다.

아사 왕 처음 삼십오 년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했음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사는 변하여 그의 생애 마지막에는 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대신에

이방의 왕들인 사람들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7-9절)


아사는 그의 통치 말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왔을 때 아사는 여호와께 묻지도,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단독적으로 아람 왕 벤하닷과

동맹을 맺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구원은 받았지만

아사는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선지자를 감금하라고

명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얼마나 비참한 상태입니까!


아사 왕 통치 제삼십구년에 그는 발에 병이 들었는데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게 하는 벌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사의 도움을

청했을 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아사는 쉽게 여호와께서 그의 왕국과 그에게 행하신

큰 역사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런 이 년 뒤에 결국

아사는 죽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경고가 되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전 존재와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따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162.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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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왕상15:25-16:7)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왕상15:28-30)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이 크게 범죄함으로

그의 집에 재앙을 내려 말갛게 쓸어버리겠다고 하셨고

(왕상14:10),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25절)이 다스리는 동안

아히야를 통해 하신 이 말씀은 바아사에 의해 성취되었는데

바아사는 반역을 주도하여 나답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또한 여로보암의 모든 자손을 죽이고 하나도

살려두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의 집에 대해 예언한 모든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왕상14:14) 이것은 그 자신과 그가 빠뜨린 백성들의 죄로

인한 여로보암과 그 자손들의 말로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우상숭배와 분열의 죄에 빠뜨린

자에 대한 저주의 성취였습니다.

불행하게도 바아사 역시 여로보암의 죄와 길 가운데 머묾으로써

주님 앞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리하여 선지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에 계속 머물러 있던 그의 일들은

주님을 몹시 격노케 하여 그 자신과 그 집의 말로가

여로보암과 그의 집의 말로와 흡사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였더라.(16:1-4)


예후의 아버지 하나니는 유다 왕 아사의 실책을

경고하다 옥에 갇힌 인물입니다(대하16:7-10).

그리고 그의 아들 예후는 바아사와 여호사밧을 책망

했습니다(대하19:2). 그는 북이스라엘의 10대 왕

예후(왕하9:2)와 동명이인(同名異人)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분열의 죄를 조장하는 자와

그것을 실행하는 자들 위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벌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게 됩니다.

분열을 가져오는 것은 그분의 자녀들이

하나 안에서 연합하고 동거하는 일을 방해하는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