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병 여인


진리의언덕 2012-02-09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6968.html
출혈병 여인(눅8:40-48)

글/생명강가(2008.7.18)




나는 지난 12년 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심한 출혈병으로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착하고 성실한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어느 정도 재산도 모으고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왠일인지 가끔씩 하혈이 있더니만
계속 멈추지 않았습니다. 피곤해서 그렇겠지.. 곧 괜찮아 지겠지..하고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 전혀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동네 의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몸이 허하면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만 하여서
의사가 권하는 보약을 석 달 동안 처방대로 술이나 돼지고기 등을 피하고
정성껏 시간 맞춰 잘 달여 먹었습니다.
그러나 출혈에는 아무런 차도가 없었고 약효가 늦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석 달 치를 더 조제하여 복용하여 보았으나
오히려 출혈은 더욱 심해지고 이제는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내 몸이 점점 메말라 가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병세가 위중해 짐을 느끼고 남편의 권유로
서둘러 이웃도시의 큰 병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난 후 그 결과가 나왔는데
유대인 의사가 이 병은 입원하여 격리치료를 해야 하는
심각한 유출병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남편과 의논한 끝에 할 수 없이 난생처음 집을 떠나
병원의 요구대로 격리치료에 응하였습니다.
그러나 격리치료실은 말만 병원이지 마치 감옥과 같았고,
옆 병실에는 나병 환자들도 있었고 이곳 격리병동은
온갖 불결한 냄새가 죽어가는 환자들에게서 나고 있지만
가족들도 돌아보지 않는 버려진 환자가 부지기수였고
의사나 간호사들조차도 부정한 환자들이라고 해서
경멸하는 말투와 형식적인 치료 외에 어느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한 번 면회가 가능한 시간에 나는 남편에게
이곳에서는 병이 낫기는커녕 죽을 것만 같으니 빨리 나를
이곳에서 나가게만 해 달라고 사정을 해 보았으나
격리환자들은 병원에서도 마음대로 내 보낼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결국 6개월 후에서야 그것도 남편 직장의
상사의 도움으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조건으로서
많은 돈을 지불하고 겨우 그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몸이 더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져 있었고 
출혈도 이젠 매일 생리하듯이 쏟아졌습니다.

집에 와서도 이곳저곳 용하다는 의사란 의사는 다 찾아다녀 보았으며
때로는 외국산 특효약이라고 해서 값비싼 약을 복용해 보기도 하였고
민간요법이라 하여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이 그동안 남편이 애써 벌어 놓은 재산만 다 탕진하였을 뿐
아무도 나를 치료해 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나는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밀려오는 괴로움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어 그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우울증까지 생겨 어느 날부터 어떻게 하면 쉽게 목숨을 끊고
이제 이 고통에서 해방 받을 수 있을까만 궁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절망 속에 빠져 지내던 나에게 어느 날 이웃의 아주머니로부터
유대사람 신언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많은 기적을 행하며
불치병도 무료로 치료해 준다더라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예수.. 그래, 언젠가 남편친구의 아는 분이 갈릴리에 갔다가
우연히 그 예수께서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각색 병든 자들을
치료해 주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비록 이방인이지만 그 유대 신언자 예수께서 혹시
나를 불쌍히 여기고 치료해 줄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와 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계신다는 갈릴리 바닷가 쪽 가버나움이란 마을로
그분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해변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나
그곳에 예수님은 계시지 않고 바다 건너편 거라사 지방에 가신
예수님께서 돌아오시기만을 모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무리 중에는 유대 회당장이라는 야이로라 하는 분도 계시므로
나도 틀림없이 이곳에서 기다리면 그분을 만나게 되리라는
확신을 하고 함께 온 남편은 직장일로 인하여 붙잡을 수 없어
억지로 돌려보내고 나는 가져온 보리떡바구니와 물병, 그리고
모포 한 장만 갖고서 거기서 이틀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분을 거기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 유대인들의 하나님께
나를 치료해 주실 것을 처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전능하신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심각한 유출병에서 치료하여 주소서!..
"


그곳에서 기다리는 무리들 중에는 전해들은 이야기와
자기가 직접 그분을 만난 사실들을 무용담을 하듯 하루 종일
자랑삼아 나누고 있었습니다. 나는 자는 척 하면서도
그분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분은 산 위에서 천국의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가장 먼저 나병환자를 깨끗이 낫게 하셨다는
그 이야기는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3일째 되는 날 오후 늦은 시간, 주위의 무리들이 소란스러워
지므로 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배 한척이 부두에 도착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몰려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분이 오신 것 같아 나도 남은 물병의 물로 얼굴과 손만
간단히 씻고 짐을 꾸릴 시간도 없이 그냥 그분이 도착하는
부둣가 쪽으로 힘든 몸을 끌고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나 같은 연약한 이방인이 어떻게
그분 앞에 나아가 치료해 주실 것을 요청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아니다 다를까 그 회당장이란 분의 수하의 건장한 사람들이
부두 입구를 막아서고 자기의 주인이 먼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께 나가려고 아우성을 쳐 보지만 뒤쪽에 서서
그분이 지나가시기만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도 그 군중들 무리에 끼여
이리저리 밀리며 앞쪽으로 다가서 보려고 했으나
이방인이란 이유로 무리 중에 어떤 이는 욕하며 심하게 주먹질까지
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뒤로 물러나 길 위쪽 조금 한적한 언덕에서
배에서 내리시는 그분만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야이로라 하는 그 회당장이 배에서 내리는 그분을 가장 먼저 영접하고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고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더니 잠시 후
그 회당장이 앞장서고 그 뒤로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인 듯한 사람들이
따라 나오는데, 언듯 보기에는 그분이 다른 사람보다 더 야위고
연약해 보여서 오히려 그분께서 그 제자들의 종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조급한 마음으로 언덕에서 내려와 무리들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더욱 아우성치는 군중들은 이제 나 같은 존재는 안중에도 없었고
온통 그분을 향하여 손을 뻗고 뭔가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나는 또 그 틈바구니에서 밀려 넘어졌으나, 이젠 마지막으로
그들의 발에 밟혀 죽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각오로
개처럼 엎드려 무리들의 다리 사이로 기어 들어갔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도 이러한 나를 막는 이는 없었고
가까스로 길 안쪽으로 고개를 내밀었더니 회당장이 그 수하의
사람들 도움을 받아 막 지나가고 있었고, 나는 정말 개처럼 그들의
고급스런 향취까지 코끝으로 맡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그분의 제자들이 무리의 에워쌈을 헤치고 그분을 모시고
비릿한 생선 냄새를 풍기는 투박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나는 지체 높은 회당장의 무리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시는
그분을 그 군중 가운데 멈춰 세울 힘도 기회도 없음을 알고
다만 그분의 발끝이라도 만져 보면 여한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아니.. 그분의 겉옷만이라도 만지면 내 병이 낫을 것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제자들의 허벅지 사이로
그분의 옷 술이 잠깐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 옷 술을 만졌습니다..

아!.. 그 순간 나는 내 속에서 몸이 뜨거워지고 내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떤 이의 무릎이 나를 치는 것같이
나도 모르게 나는 벌떡 일어섰고 동시에 그분이 돌아섰습니다.

“누가 나의 겉옷을 만졌습니까?”
무리들은 갑작스런 그분의 말씀에 멈칫하였고 잠시 시간이 멈춘 듯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제자 중 한사람이 “선생님, 무리가 선생님을
에워싸 밀어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분은 다시
“누군가가 나를 만졌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은 아무도 모르고 다만 그분과 나만이 알고 있는 사실임을 알고
숨길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분 앞에 엎드려 하찮은 이방여인이지만
그분을 만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그때 내 몸에서 즉시 출혈이 멈추고
12년 동안 앓아온 병이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감히 큰소리로 외치지도 못하고 다만 눈물을 흘리면서
작은 소리로 “주! 예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다정하고 사랑스런 목소리로
“딸이여,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낫게 하였으니, 평안히 가십시오.”라고
말씀하시고 돌아서셔서 가던 길을 가셨습니다.


그날 이후 나는 남편과 같이 그분께서 늘 말씀하시던 대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던 날까지 갈릴리를 떠나지 않고
예수님의 가르침과 약속의 말씀들을 청종하였습니다.
또 베드로 형제님을 통해 그분께서 부활하시고 생명의 영을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서,
우리도 기뻐하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주님을 여러 차례 체험하였으며
지금은 많은 형제자매들과 약속대로 그분께서 다시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주 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인성 과부


진리의언덕 2012-02-09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6966.html

나인성 과부(누가복음7:11-17)         
글/생명강가(2008.7.17)




내가 나인이라는 유대마을로 시집을 온지 어언 20여년..
오래전 남편을 여의고 남겨진 어린 아들 하나 의지하고
갖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그 아들마저 이유 없이 몸이 쇠약해지는가 싶더니만
약 한번 제대로 써 볼 기회도 없이 갑자기 죽게 되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나에게 이런 비극이 일어나다니!!
나는 그때 망연자실하여 죽은 아들을 품에 안고서
통곡만 할 뿐이었습니다. 유독 당신의 아들만 의지하고 사셨던
시어머니께서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고..
아들 잃은 그 허탈감을 어찌하지 못하고 지난 십수 년간
아들 생각만 나면 며느리를 미친 듯이 원망하며 살아 오셨건만,
그러나 우리는 더 싸울 기력도 없이 그이의 남겨진 핏줄
하나 때문에 모든 슬픔을 억지로 잊고
한 많은 세월동안 그 남겨진 자식에게 사랑을 쏟으므로
가까스로 소망을 걸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이런 나에게
청천벽력 같은 믿기지 않는 일이 또 일어난단 말입니까? 
과연 내가 사는 게 무엇인지.. 죽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나는 그때야 알았습니다. 내가 숨이 붙어 있고 눈이 떠있으니까
살았다고 하는 것뿐이지..
나는 죽은 자와 산 자에 대한 의미를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나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찾아와 무언가 안타까이 위로의 말을 전하니
나는 스스로 도리질을 하며 이 모든 것이 꿈속이려니 했습니다.
친척들이 장례준비를 하던 중 아들의 시신을 이제 입관 해야
한다고 하니, 나는 내 아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고 미친 듯
시신을 붙들고 발버둥 쳐 보지만 이미 차가와진 아들의 시신은
내 손에서 떠나고 나는 짐승처럼 울부짖고만 있었습니다.


삼일 후 사람들은 어디론가 내 아들의 관을 메고 나가는데
나는 삼일동안 한 숨도 자지 않고 물 한 모금도 먹지 않았지만
어디서 솟아나는지 또 눈물을 줄줄 흘리며 피를 토할 것 같은
쉰 목소리로 “내 아들 죽지 않았다! 내 아들 내려놔라!!”고
부르짖으며 맨발로 따라 나서며 의미없는 몸부림을 쳤습니다.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성문 까지만 모친을 모시자고 하는 말에
나는 발버둥을 치며 누구에게 인지도 모르는 원망과 비통함을
통곡으로 쏟아 내고 있었습니다.


오!.. 인생이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아름답게 단장하고 혼인잔치를 위하여 이 성문을 들어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국 내가 이 꼴을 보려고 그 수고와 노력을 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단 말입니까? 오! 하늘이여~ 땅이여~ 
이런 참혹함을 미리 알았더라면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나 말 것을..

오! 나는 나의 어머니의 모태를 저주했습니다!..


그때 무리 중에서 누군가가 잠결에 들리는 음성처럼 부드럽게
“울지 마십시오.”하시기에 엉겹결에 눈을 지그시 떠 보니
중천에 떠오른 밝은 해를 등진 사람이 친척 같기도 하고
어떤 지나가던 사람 같기도 한데?.. 나를 애절히 내려다보시고는
앞으로 걸어가시더니 아들의 관에 손을 대시고
그 관을 메고 가는 사람들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그때서야
누군가가 옆에서 “예수님이시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예수?.. 아! 그분이 이곳에 어인일이실까?..’하며 나는 일어나
앉는 순간 그분이 서서 말씀하시길
“청년이여, 내가 그대에게 말합니다.
일어나시오!”
라고 하시자 갑자기 관이 움직이며 요동하여
사람들이 놀라 그 관을 땅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때 우리 유대인의 관습에 따라 뚜껑을 닫지 않은 관속에서
내 아들이 꽁꽁 묶인 채 일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이 놀라 그 동인 베를 풀어놓자, 아들이 살았어요?

아들이 살았습니다!~ 아들이 살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꿈은 꾸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아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자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주위를 둘러보며 무슨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들의 오른손을 잡고 일으키시자 아들이 일어서서
그분의 손에 이끌리어 나에게로 오더니
예수께서 “여인이여, 이제 슬퍼하지 마십시오.
내가 당신을 위하여 이곳에 왔습니다. 나를 믿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주 예수님, 당신을 믿습니다.”하고서 땅바닥에서 일어나
아들을 꼭 안았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껴안은 두 팔의 한쪽 손목을
스스로 꼬집어 보았습니다. 아팠습니다. 꿈이 아니라 실제였니다.
오! 주여! 이럴수가? 나는 아들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또 아들의 등을 어루만지며 “아들아, 사람들이 네가 분명히
죽었다고 했는데 정말 괜찮은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예, 어머니 괜찮아요. 아프던 것도 이젠 하나도 안 아픈걸요?
저도 정말 이상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일로 모든 사람들이 놀라 그 예수님 무리를 모시고
앞서서 오던 길을 돌아 집으로 들어가시고 우리는 다시 살아난
내 아들의 손을 잡고서 기뻐뛰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오는 길에 또다시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었는데..
정말 사람에게 있어서 삶과 죽음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면,
사람의 사는 것과 죽는 것을 주관하시는 저 예수님을 아는 것임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습니다.


슬픈 장례식을 위하여 만들었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오셔서 기쁨의 잔치로 변한 자리에
나와 아들도 그분 곁에서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때 그분은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나는 태초부터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얼마 후 주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우리 민족의 지도자에게
붙잡혀 십자가에서 빌라도의 병사들에 의해 죽으시기까지
나는 항시 그분을 가까이 따랐으며 그분이 부활하신 이후에도
그분의 어머니이었던 마리아 자매님에게도 집회에서 뵐 때마다
우리 모자에게 하셨던 그 주님의 말씀을 나누며 위로했습니다.
그분과 연결된 후 우리는 얼마나 고귀하게 바뀌었는지..
아멘, 할렐루야!!
참된 희년이신 주님! 
우리가 사모하고 기다립니다! 어서 오십시오!!



성경의 중심


2012-02-09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6959.html

성경의 중심

글/생명강가(2011.5.21)




오늘날 믿는 이들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까지 관심하고

절대 중요시 여기는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한 분이시며

아버지, 아들, 영이신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시려는

그분의 갈망 때문입니다.


성육신하셔서 죽고 부활하신

공기 같은 영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으로서

생명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 영으로 거듭난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결국 삼일하나님과 연합된

한 성 새 예루살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