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노래
글/생명강가(2011.02.04)
파도여!
나를 부르시나요?
그대는 어디의 누구이기에
작은 물거품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몰려오는가요?
파도여!
그대는 바다의 노래인가요?
무슨 사연이 있기에
그 소리 그치기도 전에
또 다시 출렁이나요?
파도여!
아무리 하소연을 해봐도
전혀 반응 없는 갓 바위처럼
내 마음 미동도 없는데
또 다시 밀려오나요?
파도여!
이제는 알게 되었어요.
나도 그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 집요함에 흔들리고 있는
내 마음을 보았어요.
140. 성전건축과 다윗(대상28-29장)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바
되었으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여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대상29:1-9)
다윗은 여호와께서 우리와 만나시는 곳인
법궤가 안주할 수 있는 성전을 건축할 갈망을
갖고 있었습니다(삼하7:2, 대상2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언자 나단을 통하여
다윗의 자손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임을
보여 주셨습니다(삼하7:14).
그러므로 다윗은 온갖 환란 가운데서
여호와를 의지하여 모든 대적을 이김으로,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금과 은과 놋과 철 등을
심히 많이 예비하였습니다(대상22:14).
솔로몬이 건축할 성전은 특별한 사람의 고안에
따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보여주신
그 식양에 따른 것입니다(대상28:11-19).
시내 산에서 동일하게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식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막과 성전은 둘 다 하나님께서 주신
식양에 따라 건축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내가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대상29:16-19)
다윗은 백성과 함께 바치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받은 것을
그분께 드릴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도 그 사실에 대해 분명해야
하는 것은 모든 것이 그분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입니다.
<//td><//tr><//table>139. 다윗의 찬양(삼하22장)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높은 망대시오.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오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2-4절)
내가 환란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7-8절)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아래는 어두컴컴하였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0-13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14-17절)
주께서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음이로다.
(28-41절)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