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잔치
글/생명강가(2009.11.19)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결혼잔치를 베푼 왕과 같으니
초대받은 사람들 외면하고
제 갈 길로 가누나
왕은 사거리로 종들을 보내
사람을 불러 모았으나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선택된 사람들은 적구나
잔치에 사람들 모였으나
왕의 잔치 상 허물고
각자 소견과 취향대로 모이니
왕의 잔치 어찌할꼬!
여기는 창세부터 예정파
저기는 자유의지파
침례를 행한다고 나누고
은사주의로 또 나누이니
에고, 우리 주인님은
어느 상에 합석해야 맞을꼬!
아산교회
(회복찬송981장 곡-우린 강을 건넌 자)
글/생명강가(2009.11.7)
아산만 갯벌은 끝없이 넓고
산세는 멀리 차령산맥 끝자락
교통은 삽교천 건너 와보니
회복의 보석들 여기에 사네.
아침 해와 석양이 아름다운 곳
산해진미 잔치 상 차리어 놓고
교회 안의 지체들 모두 모이니
회심의 간증이 몸을 건축 해
아이들아 오라 어른도 오시오
산천에 울려 퍼지는 복음의 소식
교리와 율법에 매였던 사람들
회개하고 돌아오니 기쁨 넘치네.
아름다운 찬송 온 누리 퍼지고
산증인들 체험된 주 전람하니
교회생활 통하여 왕국누리네
회복의 결국은 새 예루살렘
65. 제물이신 그리스도(레1-7장)
레위기에서 다루는 제사에는 다섯 가지 종류,
즉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이 있습니다.
제사 자체는 결코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없지만
제사가 나타내는 바는 분명히 하나님으로 만족하시도록
할 수 있습니다(히10:8-10).
번제는 희생제물을 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
전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로서
사람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자신의 흠 없는 몸을 하나님께 드리고
죽기까지 순종하시어 그의 삶 전체가 향기로운 제물로서
하나님을 만족시키셨음을 예표합니다.
소제는 피 없는 곡류를 제단 위에 불로 태워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로서
고운가루는 그리스도의 깨끗하심과 순수하심,
그리고 치우치지 않는 온전한 인격을 예표하며
유향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신 후에 발하는 향기이고
누룩을 넣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죄 없으신 품격,
꿀이 없음은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움 외에
자신의 천연적인 아름다움이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화목을 얻기 위해
동물 희생을 드린 제사로서
“그분의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화평을 이루어”(골1:20상)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람 모두와 화목케 되도록
우리의 화평이 되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7장에서 사람이 감사함으로 제물을 드릴 수 있고,
서원함으로 제물을 드릴 수 있으며, 자원함으로 제물을
드릴 수 있지만, 동기는 다르나 모두 다 화목제입니다.
속죄제는 사람의 본성적인 죄를 속하기 위해
하나님께 드린 동물희생의 제사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타락한 본성 안에 있는 죄,
곧 내재하는 죄를 위하여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그분은 결코 죄인이 아니었지만 한 죄인으로 여겨지셨고
죄의 형벌을 받으심으로 우리는 그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속건죄는 하나님 또는 남에게 입힌 죄(손해)를
속(배상)하기 위해 드려진 제사로서 속죄제와 비슷하지만
그리스도가 우리의 속죄제의 제물이 되심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전체적인 죄 때문이고, 그리스도가 우리의 속건제의
제물이 되신 것은 우리의 개별적인 죄 곧 우리의 매일
매일의 행위로 나타나는 죄를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