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를 타고
글/생명강가(2012.9.28)
처녀들이 사모하고 기다리는
백마 타고 오시는 왕자님
희다는 것은 깨끗하고 순수하여
인정받을 만하다는 의미이며
여기에 그러한 분이 계시니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분의 눈은 불꽃이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을 쓰셨으니
그분은 모든 주인의 주님이시오
모든 왕의 왕이십니다.
그분께 어울리는 신부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군대로써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그들 또한 백마를 타고서 따르니
점이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원수를 대항하여 끝까지 싸우는
하나님의 전사들입니다.
정직함
글/생명강가(2012.9.27)
나의 정직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한 사람의 신뢰를 얻게 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정직하게 살기를 원했고
또한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정직한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에 부딪혔을 때
정직함을 나의 신조로 삼고
살던 나는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비참했습니다.
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했던 그 정직함은
주님외에는 세상에 없다는 것을..
어디에 사느냐고 묻기에..
글/생명강가(2012.9.26)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디에 사느냐고 묻기에
동촌에 산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거기에 삽니다.
잠자리에서 눈 뜨면
아침 햇살 동창에 들고
행복에 젖어 가슴 두근거리는 곳
나는 그곳에서 산답니다.
가만히 쭈그리고 앉으면
메뚜기 뛰어오르고
청개구리 장난치는 연못가에서
파란 하늘 흰 구름 피어오르듯
꿈을 키워 가는 곳
아무리 나누어도 부족하지 않고
그분이 대답하신 것처럼
‘와보라!’고 자랑하고 싶은 곳
나는 오늘도 그 나뭇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새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