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런 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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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런 노정


어느 누가 희생할 수 있나

어느 누가 허비할 수 있나

 

그들이 가진 기묘한 풍성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네

 

모두 쏟아 소진 될지라도

항상 넘치도록 채워지네

 

자신향한 축복 구치 않고

자신향한  보상 바라잖네

 

속박에도 체념치 않고

고난에도 애통치 않아

 

솟구치는 사랑의 물결

영원까지 흐르고 흘러

 

죽음 삼키는 생명의 넘쳐흐름

파쇄 시키는 향기 가득한 부활

 

주가 남기신 발자취 따라

묵묵히 따를자 부르네

 

미소 가득한 그들의 얼굴

영광 스러운 노정 보이네

 

이 길의 가치를 이미 보았으니

즐겁게 모두 포기하리라

 

내인생 마칠 때까지 기쁨의 전제로

모두다 쏟아 부으리

 

당신의 임재 떠나지 않게

주여 나로 사랑케 하소서

 

당신 안에서 기쁨 간직해

영원히 나의 눈물 그치네

 

                                      

                                                   - 앤드류 유-



그림자


2011-11-2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4989.html

그림자

글/생명강가(2009.6.20)





빛이 어둠과 함께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에게는

함께 동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나는 다시는 세상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선이든 악이든 세상 모든 지식은

사람들을 쾌락으로 이끌겠지만

나는 또다시 죄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대적자인 원수 사탄은

온 우주를 혼란에 빠뜨린 자로서

나는 더 이상 그에게 종노릇할 수 없습니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

그러나 나에게는 여전히 그림자가 드리우니

자아와 육체 속에 옛사람이 동거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안타까운 현실이여

결국 제단에 드려져 재가 되고서야

비로소 나에게도 그림자가 사라졌습니다.



어떤 동거


2011-11-2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dhsk2545/34987.html
 

어떤 동거

글/생명강가(2009.6.11)




어둠 가운데 있을 때

나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한 줄기의 빛이 비취니

나는 더러움과 허물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나는 빛을 마음에 두고

신비한 빛을 어슴푸레 감상하며

동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큰 빛으로 비쳐오니

내 안에 있던 온갖 어두움이

그림자 되어 나타났습니다.


그림자도 빛의 반대편에서

나에게 세상의 쾌락을 부추기며

여전히 나와 동거합니다.


해보다도 밝은 빛이 임하니

그림자도 군대처럼 강하게 맞서오니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나는 타오르는 불 가운데

자신을 던지므로 결국 재가 되었고

그림자도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