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수없는 눈물이~


생명되신 주님 2013-09-29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vienna0/50494.html
























주여 나의 일생이 헌신 되게 하시고
매일 순간순간을 쓰임 받게 하소서~♬


오늘 주일집회에서 339장 찬송을 부르면서
내 눈에서는 주체할수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고3때 주님을 믿은 이후로 지금까지
나에게 긴 세월이 흘러갔고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러나 사노라고 살아온 시간들이
후회와 슬픔뿐인걸 어쩌랴
속절없는 시간들은 언제 이렇게 많이 지나버리고 말았는가
젊은 청춘때 주님을 알아
그렇게나 많은 기회를 주신 주님에게
짠~소리가 나도록 반응하지도 못했다

이제는 기력도 쇠해가고, 창도 어두워지고
멧돌질도 힘겨워만 가는 이제와서 돌아보니
안타까운 회한의 눈물만 흐르고 있다

집회 끝날때쯤 광고시간에
우리부부도 일어서서 인사말을 하라신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딱 교회 나간지 한달되는 날이었다
막상 마이크를 잡았는데 말 문이 막혀서
몇초의 긴 시간을 말을 못하고 벙어리처럼 서있었다
속울음을 울고 있었다

앞으로도 나란 인간은 개선의 여지도 없고
가능성도 아주 희박하여
더 잘해보겠다고 과거처럼 넉살도 못부리겠다
실패를 많이 해본자는
이제 실패를 안할려고 몸부림치지도 않게된다
주님앞에 다만
아무것도 할수있는것이 없습니다....라는 고백뿐....

이젠 겸허하게 두 손 들고 나간다
하늘을 응시하지도 못하겠다
부끄러워서...너무나 부끄러워서.....
이 모습 이대로 주님 받아주셔요
사랑합니다











눈물,실패,부끄러워


가을한강 그리고 아침


생명되신 주님 2013-09-28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vienna0/50487.html



감동스런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한강으로 달려갔다
피곤에 절어서 일어나기도 힘든 날들을 뒤로하고
몇 달만에, 아니 일년만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아침 한강을 나와본게.......
어제밤에 주님께서 아주 포근한 단잠을 허락하셔서
모처럼 상쾌한 아침,
한강의 아침은 눈물겨운 감동이 있었다
억새가 무리지어 피어나서 바람에 한들거리고
코스모스도 어여쁘다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 언제 이렇게 가을이 성큼 와있을까
지독히도 무덥던 지난 여름의 기억이 또렷한데
우리 주님은 또 사시와 연한을 이루시며 계절을 걸어가시는구나
어서 서둘러 준비하고
루자매님을 모시고 DVD집회를 가야겠다
아직 우리교회 지체도 아닌데 서둘러 나가서
적당한 식당 찾아 점심을 먹고
신자매님과 조금의 교통을 나눈 다음에 교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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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디비디집회,억새,코스모스


어린아이처럼~


생명되신 주님 2013-09-2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vienna0/50484.html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글을 짚으며 또박또박 읽어내려가듯
나도 회복역성경을 펴들고 또박또박 읽고 있다
왜냐면?
나는 이제 막 교회에 새로 더해진 작은 지체이기 때문이다
그 어려웠던 성경이 회복역과 각주를 함께 보니
이전보다 이해가 훨 수월하다

창세기도 재미있고
계시록도 재미있다
꼭 재미로 읽는것은 아니다
엄위하신 말씀앞에서는 슬쩍 겁도 나지만
내게 허락하신 내 날수까지
생명되신 주님을 날마다 더 많이 취함으로
보석으로 더욱 더 변화되길 기도하며....






첨부파일 클라리넷연주-땅의 모든 꽃들보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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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역, 어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