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성경의 중심 사상 = 생명과 건축 = 그리스도와 교회
1. 생명
하나님의 창조는 생명이 그 중심입니다.
생명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먼저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하나님 자신이신 생명을 담을 그릇으로 사람(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첫째아담)을 만드신 후에 그를 생명나무 앞에 두셨습니다.(창세기2:8-9)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습니다.(시편36:9)
신약시대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명이 되시기 위해
아들(둘째아담, 마지막아담)의 인격 안에서 오셨습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려 하심이었습니다.(요 10:10)
그리스도는 믿는 우리들에게 생명이 되셨습니다.(골3:4)
우리는 그리스도(=말씀= 하나님)를 우리의 생명으로 갖고 있습니다.
2.건축
하나님은 한 사람(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의 갈비뼈를 취하시어 그를 위한 신부를 지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마지막아담)이 오셔서,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그분의 신부인 교회를 만드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그분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으로 거듭난 믿는 이들인 단체적인 신부는 성(새 예루살렘성)으로 상징됩니다.
구약시대부터 현재까지 하나님의 성과 사탄의 가짜성이 있어왔습니다.
(1) 에녹 성의 건축 : 사탄은 가인의 아들의 이름을 딴 첫번째 가짜 성을 건축함(창4:16-24)
(2) 노아의 방주 건축 (창6:11-21) : 세상사람들은 모두 에녹 성에 포함되어 살았지만,
노아만 따로 하나님의 구원의 방주를 건축하였습니다.
(3) 노아의 단과 장막의 건축 (창8:20, 9:21) : 단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 장막은 그가
살기 위한 것입니다.
(4) 바벨탑과 바벨 성의 건축 : 사탄의 두번째 가짜 성. 우상의 도시. (창11:1-9)
(5) 아브라함의 단과 장막 건축 : 바벨의 도시를 떠난 아브라함이 건축함(창12:7-8, 18:1,6,9)
(6) 소돔의 건축 : 사탄이 건축한 죄악의 도시. (창13:12-13, 18:20, 19:1)
(7) 야곱의 꿈 속에서의 건축 - 벧엘 : 벧엘은 하나님 집을 의미합니다.(창28:10-22)
(8) 바로의 국고성의 건축 : 애굽의 세상적인 향락의 성.(출1:11-14)
(9) 성막의 건축 : 향락의 도시인 국고성 건축의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식양대로 하나님의 성막을 건축함.
(10) 성전의 건축 : 광야의 성막이 지어진 후, 약속의 땅에서 더 큰 성전이 건축됨.
400년 동안 지속되었음.
(11) 바벨론의 건축 : 사탄이 더 큰 가짜 성.(단4:28-30) (대하36:7, 18-19)
(12)성전과 예수살렘 성이 재건축 : 성전이 훼파된지 70년 후에 바벨론으로 부터 풀려나
재건축함 (스1:2-5) (느2:17-18)
(13) 교회의 건축 :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교회를 건축하실 것은 예언하신 후, 주님이
죽으시고,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교회의 건축이 시작되어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됩니다.
(14)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바벨론의 건축 : 교회를 대적하는 최종의 사탄의 가짜 교회.
(15) 새 예루살렘의 건축 (히11:10, 16, 12:22) (계21:2, 10,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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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생명에 관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으며(1:4)
그분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오셨스며(10:10)
주님 자신이 생명이심(11:25, 14:6)을 계시합니다.
그리스도가 생명의 떡이요(6:35), 그가 생명수요(4:14), 그가 사람에게 생명을 주며(5:21)
그가 생명으로 사람 안에 살고 계심을 보여줍니다.(14:19)
건축에 관하여
예수님은 자신의 몸이 성전이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다.(3:21)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서로 거처를 정할 것입니다.(14:23)
모든 믿는 이들은 많은 처소들이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로 함께 지어질 것입니다.
모든 믿는 이들은 하나의 거처로 지어져야 합니다.(17:11, 21-26)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17:22)
하나님은 생명이시라 우리가 공부하여 알게 되는 분이 아니라
실재이시고, 은혜이신 그분을 누림으로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누린다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과자를 먹고 나서 "이 과자는 참 맛있다."라고 하자,
어떤 사람이 얼마나 맛있느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나는 말로 할 수 없다. 당신 스스로가 그것을 먹고 맛을 봐야 한다."라고 .
우리는 하나님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연구하거나, 공부하거나, 남의 말을 듣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은혜의 충만함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임재를 누리고, 그와 함께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신 그분을 영 안으로 깊이 읽고, 기도로 읽고, 결국은 그분을 먹고 마셔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참여하게 되고, 표명되신 하나님을 맛보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