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한 영(1)


갈라디아서 2015-02-2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4057.html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입니다.(고전 6:17) 
But he who is joined to the Lord is one spirit.(1 Cor. 6:17)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교리나 가르침에 의해 행하라고 하지 않고 그 영에 의해 행하라고 한다. 최근 주님이 보여주신 것은, 그분은 우리가 단지 그의 임재 안에서 살기를 원치 않으시고 주와 한 영 됨으로써 그리스도를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여러 해 전에 나는 로렌스(Lawrence) 형제가 쓴 유명한 책 「하나님의 임재의 실행(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에 의해 도움을 받았다. 나는 젊었을 때 그 책을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임재의 그 실행은 사실 구약에 속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신약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실행하는 것에 관한 단어가 하나도 없다. 대신 신약에서는 우리가 그와 한 영 됨으로써 그리스도를 살아야 함을 계시한다. 

창세기 17장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즉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행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고린도전서 6장 17절에서 바울이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행하는 것 이상이며, 그분과 하나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주와 한 영 됨에 관한 바울의 말은 예(例)가 아니라 사실에 대한 진술이다. 더구나 바울은 「내게 행하는 것은 주의 임재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했다(빌 1:21).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행하는 것과 그리스도를 사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지난 수년간 주님은 나의 많은 실행이 주 앞에서 구약의 방법을 실행하는 것임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나는 내가 매우 성공적으로 주 앞에서 행했고 그의 임재 안에서 살았음을 간증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주와 한 영 됨을 실행하고 있다. 나는 이에 관하여 나의 부족함을 거듭거듭 그분께 고백한다. 나는 아침에 보통 이렇게 기도한다. 『주여, 당신을 살 수 있는 또 다른 새 날, 곧 내가 당신과 한 영 됨을 실행할 수 있는 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당신과 한 영 되어 살 수 있도록 오늘의 은혜를 주옵소서.』비록 아침 일찍 그러한 좋은 기도를 할지라도 나는 그날 하루 동안 주와 한 영 되는 데 있어서 계속 실패할 수 있다. 나는 때때로, 하루 중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님과 참으로 한 영이 되어 보냈는지를 자문해 보았다. 나는 내가 그 영을 따르는 대신 윤리를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았다.그러나 윤리적으로 되는 것과 주와 한 영이 되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그 영으로 행하는 것은 바로 주와 한 영 되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서 언급한, 그 영으로 행하는 첫 번째 종류의 행함은 우리가 주와 한 영 되는 행함이다. 주님의 임재 안에서 사는 것이 그와 한 영 되어 사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나는 체험을 통해 알았다. 나는 자주,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주님의 임재 안에 있으나 주와 한 영 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주여, 나를 용서하소서. 내가 말한 것은 당신 앞에서 한 것이지만 당신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좋은 의도로 한 말입니다. 그러나 말한 것은 나이지, 주여 당신이 아닙니다.』성도들에게 봉사하는 데 있어서 요즈음 나의 갈망은, 신약에서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주와 한 영 되어 사는 것임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 영으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에서 주와 한 영 됨을 확신할 필요가 있다. 내 생활에서 실지로 얼마나 많이 주와 한 영 되는가를 스스로 물어볼 때 나는 몇 번이고 좌절함을 간증할 수 있다. 심지어 메시지를 전할 때에도 내가 진실로 주와 한 영 되었는가, 주님에게서 나온 능력으로 말하고 있는지를 물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많은 메시지를 그 영을 따라 행함으로써 전했다. 이제 나는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 주와 한 영 안에서 행하는 것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가 그분과 한 영 되는 한 우리는 자동적으로 그분을 따르게 된다. 바울은 주와 한 영으로 행했기 때문에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었다.(갈 LS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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