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과 구원의 목적과의 관계 (1)


생명의 체험 2015-01-2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3920.html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영을 주셨습니다. 이것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압니다.(요일 4:13)

In this we know that we abide in Him and He in us, that He has given to us of His Spirit.(1 John.4:13)

기름 부음과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중심 목적은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넣는 것이며 그들과 하나로 연합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름 부음의 기능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기름을 부으시는 것이며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기름부음으로 말미암아 이뤄진다. 만일 기름 부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에 있어서 이처럼 중요한 요소이다.기름 부음과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과의 관계에 대해 더 분명해지기 위해서 이제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일의 세 단계를 알아보도록 하자. 그분의 첫 번째 단계는 말씀이 육신이 되는 것이다. 말씀은 하나님이시며(요 1:1), 육신은 사람을 나타낸다. 

따라서 말씀이 육신이 되심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그분 자신을 사람과 연합하셨음을 의미한다(요 1:14). 성육신하신 나사렛 예수는 이 우주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람과 연합하신 첫 번째 걸작품이요,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첫 번째로 이루신 분이시다. 그가 이 땅에 태어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 가운데서 그분 자신이 사람과 연합한 견본과 모형을 얻으신 것이다. 이 시간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을 인성과 연합하고자 하셨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이룬 두 번째 단계는 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다. 주님의 죽으심은 자신을 육신에서 벗어나게 하고, 주님의 부활은 그분 자신을 성령으로 변모되게 했다. 따라서 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자신을 다른 모양인 성령이 되게 했다. 

성육신하시기 전 영원 가운데 그분은 아버지이셨다. 그분이 이 땅 위에서 성육신하여 사람 가운데 사셨을 때 그분은 아들이셨다. 그분이 죽음과 부활을 통과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고 다시 땅에 내려와 사람 안에 들어가실 때 그분은 그 영이시다. 아버지께서 성육신을 통하여 그분 자신을 아들로 나타내심 같이 아들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자신을 그 영으로 나타내셨다. 아버지는 아들로서 사람에게 오셨으며 아들은 그 영으로 사람 안에 들어오셨다. 이것이 그분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그분 자신을 사람과 연합하시는 삼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구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용하신 세 번째 단계는 성령으로 사람 안에 들어오시는 것이었다. 성령께서 사람 안에 들어오실 때 아들이 들어오시며 아버지도 들어오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사람 안에 들어오시는 것은 삼일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 들어오시는 것과 동일하다. 성경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최소한 두 가지의 참조 구절을 제시해 주고 있다. 로마서 8장 9절부터 11절까지에서는 우리 안에 거하는 그 영이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표현을 함께 놓을 때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이 또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님이심을 보게 된다. 또 하나는 참조 구절 요한일서 4장 13절이다.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여기에서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심을 증명한다. 삼일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셨을 때, 그분은 우리와 연합되셨다. 

이로써 그분의 구원의 목적-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은 우리 안에서 실제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분 자신을 사람과 섞는 하나님의 일은 순간적인 과정이 아니다. 우리가 거듭나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신 이래 이 섞임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를 통하여 성령께서 그에게 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과 사람을 섞는 것이다. 물론 성령의 일은 외적으로 징계하는 또 다른 방면이 있다. 이 외적인 징계는 부정적인 성령의 일이며 우리 안에서의 섞임은 긍정적인 성령의 일이다. 외적인 징계는 우리를 부수는 것이요 내적인 섞임은 하나님을 우리 안에 기름 부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되시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적인 성령의 징계는 부수적인 일이요, 내적인 성령의 섞임은 직접 구원의 목적을 이루는 주된 일이다.(생명의 체험,제 7장)

요한일서 4장 13절,거하고 거하시는,연합 걸작품,기름부음 견본,모형 변모,연합 섞임,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