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에 의해


갈라디아서 2013-11-26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0894.html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이제 내가 육체 안에 사는 생명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 안에서 사는 생명입니다. (갈 2:20)

 
I am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it is Christ who lives in me; and the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resh I Live in Faith, the faith of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up for me.(Gal. 2:20)  

우리가 그와 그러한 유기적 연합에 들어간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에 의해서이다. 우리는 믿음이 예수에 대한 인식임을 지적했었다. 이 인식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도 나타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음을 본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歷史)의 한 면을 가리킨다. 우리는 또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살고, 우리가 이제 육신 안에 사는 생명은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에게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임을 본다. 이 구절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아들을 「나를 사랑한」 분으로 가리킨 것은 의미심장한 것이다.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식함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 안에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믿음을 사는(live) 것은 그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의식으로부터 나온다. 이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믿는 믿음은 그분의 사랑스러움을 인식하는데 관계되어 있음을 가리킨다. 우리가 그의 귀함을 느낄 때 자동적으로 그에 대한 인식이 우리 안에서 솟아 나온다.

이 인식이 우리의 믿음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아들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분이라고 언급할 때 주 예수에 대한 인식으로 채워졌었다. 이 인식은 그가 이 구절에서 말하고 있는 바로 그 믿음이다. 그가 육신 안에 사는 생명은 믿음 안에서 사는 생명이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이다. 우리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주 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우리의 믿음은 강해진다. 그리스도와 우리의 유기적인 연합 또한 강해진다. 더 나아가 우리는 우리가 죄와 세상과 육신과 종교로부터 잘려졌음을 느낀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대한 빛을 보고도 교파에 대해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어느 날 주님께 그들이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한다. 자동적으로 그들은 그들이 교파와 연합된 것을 포기하려는 느낌을 갖는다. 그리스도와의 유기적인 연합이 강해졌기 때문에 그들은 더 잘려짐을 체험한다.

『주 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수록 우리는 그리스도 외의 모든 것으로부터 잘려졌음을 더 느낀다. 주 예수께 그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나타내는 참된 믿음의 역사를 체험한다. 이 믿음에 의해 우리는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깨닫는다. 이 연합 안에서 우리는 그의 역사(歷史)가 우리의 역사(歷史)임을 깨닫는다. 즉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고 장사되었고 부활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외의 다른 모든 것에 대해 죽었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 것이다. 갈라디아인들이 주님으로부터 율법으로 돌아간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는가!  그들은 그들 자신이 율법으로부터 잘려지고 산 하나님과 합쳐진 것을 깨닫지 못했는가? 유기적인 연합을 통하여 우리는 율법 아래의 노예 상태로부터 해방되었다. 이 연합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유를 누린다.(갈 L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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