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의 곡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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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의 곡조 

 

                                         시           스산나 박

                          

내 사랑 하는 사람 이여
보고 있어도  더많이 담아 놓고 싶어서

그 짧은 만남의 시간 동안

자꾸만  보고 또 보고 있노라면

커다란 두눈엔 구슬 같은 이슬이 그렁 그렁

애써 웃어 보이려   애써  밝아 보이려

가슴은 절절히 아픔 으로 스물 거리고               

내눈에 비쳐 오는  딩신의 온몸 구석 들이 안 쓰러워
눈물 만 뚝뚝 떨구게 하는  아픔의 사람 이여

시간 속 에는  언제나 당신의 손길이 있고

생활 속에는 언제나 당신의 배려가  숨쉬고 있습니다
당신없이 살아 간다는 것은  죽음 같은 것 이기에

세상 을 다 안겨 준듯한 당신은

세상 어느 것 과도  바꿀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말구 주님과는 바꿀수 있습니다
왜냐면 감히 주님의가치와 당신을 견줄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통 이라는 늪의 깊은 계곡 에서 흐르는
눈물의 시냇물 소리는 절망의 음률이 아닌
영장으로 곡조를 나타낸 소리가 될것 입니다
이 길고~긴 터널 끝 에서

기쁨의  해후 가 있는 날에는 온유한 자의
땅에서 풍성한 화평을 노래 하리라

당신 손잡고 다시는  놓지 않을래요

꼭 붙잡고 놓지 않을래요

그리고   아프지 말고 오래 살을래요



                                             2007.11.

영장,곡조,이슬,절망,해후


내소리가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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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리가 들리세요

   
                                                시      스산나 박


                내 소리가 들리세요

                길게 늘어진 긴긴 밤이

                온 마음을 춥게 했어요

                바람 소리가 한숨 처럼 밀려 안겨오고

                지친 불빛은 나를 지켜 봅니다

                당신은 가깝고도 아주 먼곳에 계시어

                눈물 가슴 으로 나를 바라 보고 계시나요

                얼룩이 가려  찾을수 없는 이 진저리 나는

                처절한  비애와  슬픔

                왜 벗어 나질 못하는것 일까요

                시간과 공간에 버려진 벌레들 처럼

                꿈틀 거리는 영혼의 노래들은

                평행선 줄넘기 놀이를 합니다

               그러고는 아무렇게나 찢긴 종이 조각 처럼

                버려 지고  맙니다

                너무 가련 하고 슬픈 아름다움은

                서러워 울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괜찮아요 기다림 은 고통 이지만

                사랑을 살아 숨쉬게 하는것

                그날 주님 오시는 날에 보석 구슬
                꿰듯 하시려
                이 생명 주님은 나를 가뒀습니다
                그대 얻으시려 우리를 환경안에 가둬 
                묶었습니다
                이제 두손들고 싶다고요?

                지금 당신의 항복하는 모습을

                여위어 가는 꿈 속에서  보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내 소리가 들리세요?????????


소리,긴긴밤,얼룩,평행선,공간,조각


안에서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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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 에서의  외침

  
                                    시         스산나  박



폭발 하는  뭔가가 도사리고 있다가

내던져진 운명 앞에서 웃고 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들이  싸운다

싸우다 지친 영혼이 정지 되여 있다
토해 버리고 싶다  살수 밖에 없다면  미쳐야 할까

어떤 열정의  비명 인가
절대적인 자 인양 시간의 옷을 입고 서 있는자 가있다

내 모습 은 없다 내 삶 은 없다 메아리 만 있을뿐

난  가만히 여기 있는데 구름이 비를 부르고

핏물 같은 비는 나를 적시고 있다
모르는가  모르는 체 하는 건가

내 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싫다 싫어 내자신이

미워 할수 없는 얼굴이  내앞에 있다

어디서 부터 뒤 틀렸는지  알수 없는 사연 이기에

진실 이 가려진 채 성난 얼굴이  보인다

전화 소리가 싫다  차를 타는 것도  걷는 것도 싫다

방안 에는 시야에  보이는 모든것이 온통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어도  내동댕이 쳐진채
영원히  잠의 늪속 으로 빠져 들고 싶다

만남  웃음  울음  모든 감성이  마비 된것 같다

만사 가 귀찮으니  삶의 여정 을 마치고 싶다
허공을 치듯 분투 하는 결과의 끝인가!
오! 이 공허를 채울수 있는 오직 한 생명 이여
                                               


                                                          2007.5.

외침,운명,비명,늪속,허공


눈은 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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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나리는데

                                                    시     스산나 박

 

 

눈은 나리는데

 

길 한가운데서 울컥 울음 이 터진다

난감하게 주의 사람 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쏟아져 내리는 눈이 있기에

눈물 은 감출수 있었다

감내 하기 힘 들게 벅차 오르는 그리움

낙엽 더미 위에도 하얀 눈이 쌓였다
그늘진 나의 삶의 귀퉁이 지울수 있다면

낙엽 처럼 모아 흔적 없이 태우련만
다시 시간은 발자국 을 남긴다

숨죽여 있던 무언가 가 용트림 하며

밖 으로 튀어 나오려 한다

모든것 들이 인내 하기 힘들어

몸부림 치는 고통을  부여 안고
꾸억 꾸억  목 구멍은 피를 토하는
고통의 소리를 낸다

그래도  견딜수 있음은 오직

가녀린 숨줄기 생명의 공기와 호흡으로 
푸르름 을 희망 삼도록 새 생명으로
붙들어 주는  손길(주님)이 있기에
그리고
어둠 속 에서 조용히 삭힘질 하고

때를 기다리는 그대가 있기에


                                      2007.12.

 

 

,울컥,낙엽,발자욱,새생명


세상을 향한 의인의 의로움


베다니 2011-10-28 / 추천수 0 / 스크랩수 1 http://blog.chch.kr/susana0315/34098.html



                                      




                    세상을 향한 의인의 의로움


가장 무서운 사람은 나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경계 해야 할 사람은  두마음 을 품고 있는 사람 이며


가장 간사한 사람은  타인을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는사람이다
가장 나쁜 친구는  잘못한 일 에도  꾸짖지않는 사람 이고   

가장 해로운 사람은  무조건 칭찬만 하는 사람이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사람이다


가장 거만한 사람은  스스로  잘났다고 설쳐 대는 사람 이고 
가장 가치 없는 사람은 인간성이 없는 사람 이며


가장 큰 도둑은 무사 안일 하여  시간을 헛 되게보내는
시간 도둑질 하는 사람이다


가장 나약한 사람은 약자 위에 군림 하는 사람 이고 
가장 불쌍한 사람은 만족을 모르고 욕심 만 부리는
사람이다


가장 불안한 사람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사람 이고 
가장 가난한 사람은 많이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가장 게으른 사람은  오늘 일, 지금 일을  뒤로, 내일로 
미루는 사람 이다


가장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먹기위해 사는
사람 이고 

가장  우둔한 사람은 더이상 배울것 이 없다고  자만
하는 사람 이다


가장 망은자 는 부모님께 불효 하는 자이고 
가장 어리석은 명예 자는 물러날때 를 모르는 사람 이며


가장 파렴치 한 사기꾼은 아는 사람을 사기치는 사람 이고 
가장 추잡 스런 사람은  양심을  팔아 먹은 사람 이다


가장 무서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정신 병자 이며 
가장 큰 배신자 는 마음을  훔치는 사람 이고


가장 나쁜 사람은 나쁜 일인줄 알면서 나쁜짓 을 하는 
사람 이다

의인,의로움,인생,생활,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