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외형과 출현(2) 「교회의 책임과 본분」 〔2〕 생명에 있어서 깨어 예비함 (1)


왕국의 실재,외형,출현 2013-03-1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arry1219/45605.html

생명에 있어서 깨어 예비함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 앞에서 생명과 봉사의 두 방면의 책임이 있다. 주님은 승천하신 후 다시 오시기 전에, 우리가 땅에서 짊어져야 할 책임과 생명과 일의 두 방면을 남겨 두셨다. 그러므로 24장과 25장에서 교회를 말하면서 주로 생명과 일의 두 방면의 책임을 말하고 있다. 생명의 면에서 깨어 예비해야하고, 일의 방면에서 충성스러워야 한다. 깨어 예비하려면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생명이 성숙하도록 하고 주님 만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충성스러우려면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에 힘을 다해야 한다. 24장은 교회를 말하면서 살아 있는 믿는 이들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25장은 교회를 말하면서 죽은 믿는 이들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한다. 24장 32절부터 44절까지는 생명 방면에서 깨어 예비하라고 말한다. 45절부터 51절까지는 봉사에 있어서, 일의 방면에 있어서 충성스러움의 문제를 말한다. 충성스러움은 주님께서 오실 때가지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하신말씀이고, 생명의 깨어 있는 방면 또한 살아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25장에서 언급하는 믿는 이는 모두 이미 죽은 사람에 관한 것이다. 1절부터 13절까지에서 열 명의 처녀들을 말하는데, 그들은 생명 방면에서 깨어 예비한다. 5절에서 신랑이 더디 올 때 다섯 명의 어리석은 처녀는 졸다가 잠이 들었다. 잠든다는 것은 이미 죽은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단락은 죽은 믿는 이를 말한다. 14절부터 30절까지에서 종의 비유에서 충성스러움의 문제를 말하고 있는데 역시 죽은 성도를 말하는 것이다. 24장에서는 종이 살아 있을 때 주인이 온다. 25장의 종은 죽었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일이 다 마쳐졌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주인이 와서 그들과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은 교회시대 전체가 지난 것을 상징하므로 그들이 이미 죽은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24장은 생명의 방면에서 깨어 예비함과 일의 방면에서 충성스러움을 말한다. 25장은 동일하게 생명의 방면에서 깨어 예비함과 일의 방면에서 충성스러움을 말한다. 둘의 다른 점은, 24장은 살아 있는 성도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고, 25장은 죽은 성도들에 관하여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생명과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두 방면의 책임이 있음을 보여준다. 24장과 25장 모두 깨어 예비함을 먼저 두었고, 일은 뒤에 두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먼저 생명에 있어서 반드시 깨어 예비하여 생명이 성숙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충만하게 해야 함을 보여준다. 그렇게 할 때 일에 있어서 충성스러울 수 있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 믿는 이의 신분은 생명의 방면에서 볼 때, 그분을 위해 살며 그분을 사랑하는 처녀이며, 봉사의 방면에서 볼 때 그분을 섬기게 하기 위해 그분이 사신 노예이다(마 25:1, 14). 처녀는 주님을 사랑하는 문제이고, 노예는 주님을 섬기는 문제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생명의 방면이고, 주님을 섬기는 것은 일의 방면이다. 생명의 성장은 처녀가 신랑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사랑이 있을 때 우리의 생명은 성숙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봉사가 있을 때 우리는 일에 있어서 본분을 다할 수 있다. 생명의 방면에서 우리는 처녀와 같아야 한다. 처녀는 어떤 것에도 점유되지 않고, 어떤 것에도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면 순결함을 의미한다. 생명의 방면에서 우리는 반드시 처녀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처녀와 부인은 다르며, 음녀하고는 더욱 다르다. 부인은 합법적으로 점유되었고, 음녀는 불법적으로 점유되었으나, 처녀는 어떤 사람이나 어떤 일에 점유되지 않은 순결한 사람이다. 생명의 방면에서 우리는 반드시 처녀와 같아야 한다.

 

처녀는 땅에 매이는 것이 없다. 그들의 마음은 신량이신 그리스도께 만 향해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의 위치이며 신분이다. 우리의 상태가 등을 들고 있는 상태라는 것은 사방이 어두운 밤의 시기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에게 있는 등불의 간증은 어두움 가운데 빛이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그에게 빛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는 손에 등을 들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있는 곳은 밝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등을 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방인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등 안의 빛은 기름에서 온 것을 안다. 그러나 기름은 그릇 안에 있는 것으로 내주하시는 성령이시다. 이것은 밖에 붓는 기름이 아니라 처녀에게 빛이 있게 하는 내주하시는 성령이시다.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의 봉사 방면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 방면의 책임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은 처녀라는 것은 우리의 생명의 위치와 신분을 말한다. 우리가 주님 이외에 사랑하는 것이 있게 되면, 우리는 즉시 처녀의 위치를 잃게 된다. 우리는 손에 등을 들고 있어야 하며, 등 안에 는 기름이 있어야 하며 빛을 내고 있어야한다.

10.왕국의 외형과 출현(2) l 작성자: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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