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딴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대관령 휴양림안의 쭉쭉 뻗은 소나무군들
한바퀴 산행을 하고 난뒤 숨을 고르기위해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눈앞에 나타난 노루 한마리를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밤새 내린 빗줄기로 인해 힘차게 내달았던 계곡 물살
그렇지 않아도 세찬 계곡물 소리가 더욱 거세었기에
쏴아 거리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듯........
맑은 하늘과 붉은 줄기의 소나무 군이 멋지게 어울렸던 등산로
오래된 나무집에서 나는 냄새를 어쩔 수 없지만
운치는 좋았던 ...............
그래도 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한 이브자리
거기다 정부지원으로 인한 착한 가격
시즌에 예약하기란 쉽지 않음.
숲속은 아침저녁으로 벌써부터 쌀쌀~ 있는 옷 다 동원해 껴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