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1:9 그분의 기쁨을 따라 우리에게 그분의 뜻의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 안에서 미리 목적하신 것이며,
계 4:11 “우리의 주님, 우리의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고, 주님의 뜻에 따라 만물이 존재하며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창조하셨다’라는 단어는 무에서 유를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창세기 2장 4절에 있는 ‘만드실’과 2장 7절에 있는 ‘지으시고’와는 다른 단어인데, ‘만드실’과 ‘지으시고’는 이미 있는 것을 가지고 다른 어떤 것을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창조의 동기는 그분 자신의 갈망을 이루시고 기쁨을 얻으시려는 것이었다(엡 1:5, 9).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고(골1:15-19),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되(시19:1-2, 롬1:20 …), 특별히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 안에서(딤전 3:16) 그분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이시며 하나님의 형상과 표현이시다(골 2:9, 1:15). 하나님의 창조의 근거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다(엡1:10 …). 하나님의 창조의 수단은 하나님의 아들(골 1:15-16, 히 1:2하)과 하나님의 말씀인데(히 11:3, 요1:1-3),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그리스도이시다(요 1:1, 18, 계19:13). (창1:1 각주5)
하나님의 창조는…우주 가운데에 그분의 갈망을 계시하고 영원한 그분의 목적을 나타낸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의 갈망을 표현해 준다. 우리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가 만든 물건이 우리의 목적을 나타내 준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창조하시고, 땅과 많은 것들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가진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갖고 계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갈망과 목적을 갖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베소서 1장 5절과 9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원초의 창조의 동기는 그분의 갈망과 기쁨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성취하시고 기쁨을 얻으시려고 원초의 창조를 행하셨다. 하나님은 창조하기를 갈망하시고 원하셨다. 하나님은 기쁨을 얻으려고 창조하신 것이다.
창조의 근거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다(엡 1:10). 요한계시록 4장 11절은 만물이 하나님의 뜻대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분명히 말해준다. 하나님은 뜻을 가지고 계시며, 그 뜻에 따라 계획을 세우셨다. 그리고 그 뜻과 계획에 따라서 만물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라이프스타디, 1장, 25-27쪽)
우리는 신성한 계시의 중심노선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런 다음 신성한 계시는 우리에게 신성한 경륜과 신성한 분배를 보여준다. 하나님 자신,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분배가 전 성경을 통하여 계시된다. 이 세 가지 항목들이 신성한 계시의 중심노선이다. 신성한 계시는 우리에게 세가지 중요한 실체인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의 분배를 계시한다.
신성한 경륜은 하나님의 뜻, 목적, 기쁨, 의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원함 또는 하나님의 갈망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하기 원하시고 갈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쁨은 하나님의 뜻에 속한다. 에베소서 1장 5절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뜻의 기쁨을 따라”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기쁨은 하나님의 뜻 안에 담겨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먼저 나온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안에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1장 9절은 “그분의 뜻의 비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영원 안에서 하나님은 한 뜻을 계획하셨다. 그 뜻은 그분 안에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비밀이었다.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비밀인 하나님의 뜻은 결국 하나님의 경륜 곧 하나님의 안배를 이끌어 온다(엡 3:9).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목적과 기쁨과 의결을 통하여 나온다. (신성한 계시의 중심노선, 41-43쪽)
고린도전서 1장 1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사도였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수행하시겠다는 결정이다. 이 뜻으로 말미암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여기에서의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행정과 하나님의 통치와 관계된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행정아래서 하나님의 신약경륜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이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임명되었고 부르심을 받았다. (고린도전서 라이프스타디, 1장, 1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창세기 라이프스타디, 1장; 신성한 계시의 중심노선, 3장
출처: 한국복음서원<아침부흥 거룩한 말씀>
http://www.kgbr.co.kr/mediazone_manna.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