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의 가르침의 본질 (2)


생명의 체험 2015-02-25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4073.html
여러분으로 말하면 그분께서 기름 발라 주신 것이 여러분 안에 거하니, 아무도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 바르시는 것이 모든 것에 관하여 여러분을 가르칩니다. 이 기름 바름은 참되고 거짓되지 않으니,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대로 그분 안에 거하십시오.(요일 2:27)  
 
And as for you, the anointing which you have received from Him abides in you, and you have no need that anyone teach you; but as His anointing teaches you concerning all things and is true and is not a lie, and even as it has taught you, abide in Him.(1 John 2:27) 


셋째, 기름 부음의 가르침은 자연적이지 강제적인 것이 아니며 의도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주님과 교통 중에 있거나 또는 일을 하거나 쉬거나 길을 걷고 있는 동안에 당신의 가장 깊은 부분에 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나 가르침이다. 당신의 가장 깊은 부분에 있는 이 자연스러운 느낌은 거의 언제나 기름 부음으로 말미암는다. 만일 우리의 영적인 생활이 정상적이라면 우리는 이렇게 아주 자연적인 방법으로 기름 부음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님 앞에서 우리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옷을 산다면 속의 기름 부음은 우리가 그것을 사야 하는지의 여부를 우리에게 당연히 나타내 보여 줄 것이다. 우리가 삼 일간 기도해야 살 것인가 안 살 것인가가 분명해진다면 이것은 우리의 영적인 삶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여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사소한 문제에 적용될 뿐 아니라 중대하거나 특별한 사건에 있어서도 그 원칙은 동일하다. 우리는 기도하고 명확한 응답을 기다릴 수 있지만 성령은 여전히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신다. 그러므로 기름 부음의 가르침은 그것이 자연스러울수록 더 정상적인 것이다.

넷째, 기름 부음의 가르침은 일정하며, 우연한 것이거나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기름 부음의 가르침은 아주 귀하지만 빈번히 얻을 수 있다. 성령은 중대한 일에 대한 것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에게 이러한 느낌을 허락하신다.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서 기름 부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 수 있도록 계속적인 느낌을 준다. 우리는 우리의 영이 적셔질 때 기름 부음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느낄 때에라도 여전히 기름 부음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럴 때 그 느낌은 우리가 적셔졌을 때보다도 더 정확하게 된다. 

비록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라도 우리는 흔히 어떤 일에서 주님께서 금하시는 것을 느끼며, 또 어떤 일에서는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낀다. 이것은 모순된 것 같지만 영적인 체험에 있어서는 그와 같다. 왜냐하면 기름 부음의 특성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만일 누가 기름 부음의 가르침을 단지 산발적으로 얻는다면 그 사람의 영적인 상태는 비정상이다. 기름 부음의 가르침이 일정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자주 체험하고 계속 그 안에서 살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평상시에는 기름 부음의 느낌에 주의하지 않다가 중대한 문제가 생길 때에야 느낌을 구하는데, 그때는 얻기가 쉽지 않다. 비록 그들이 어떠한 내적인 느낌을 가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믿을 만하지 않다. 

그것은 그들 자신의 상상이거나 사탄의 속임수일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위험스럽다. 예를 들어, 어떤 형제가 보통 때는 기름 부음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지도 않다가 어느 날 결혼을 위해 성령의 느낌을 구한다 하자. 그 형제는 성령으로부터 느낌을 구하지만 그것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름 부음으로 말미암는 느낌은 아주 일정한 것이므로 우리는 그것을 일상생활 문제에서뿐 아니라 결혼과 같은 중대한 문제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름 부음의 느낌 안에 사는 것은 철로 위를 달리는 열차와 유사하다. 우리가 계속해서 철로를 달리는 한 우리는 올바른 상태에 있다. 

만일 우리가 철로를 벗어나려고 한다면 기름 부음의 느낌은 자동적으로 우리를 금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뜻 안에 계속 머무르게 하기 위해 우리를 저지한다. 그것은 사역을 하는 동안 성령 안에서 행했던 사도들의 상황과 아주 동일하다. 사도행전 16장 6절과 7절에서 바울과 그의 일행이 아시아에 머무르고자 했을 때 성령께서 그들을 금하셨으며, 그들이 비두니아로 가자고 애쓸 때에도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으셨다. 이러한 금하심과 제한하심이 기름 부음의 이야기이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범위 내에서 사도들을 지켜온 두 철로와 같다. 바울은 성령의 생각을 알기 위해 여러 날 동안 기도하지 않았다. 

성령의 기름 부음이 계속 그를 가르치며 그의 길을 계획한 것은 그가 수고하는 동안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우리가 기름 부음의 가르침 안에서 살 때 이와 동일한 상태가 역시 존재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행위에 있어서 성령의 금하심과 제한하심에 의해 자주 점검을 받는다면 이는 우리가 기름 부음의 느낌 안에서 계속 살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느낌이 일정하게 없고 특별한 일이 생겨서야 힘겹게 성령을 찾는다면 이것은 우리가 기름 부음의 가르침 안에서 계속 생활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상적인 상태에 있으려면 계속 기름 부음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야 한다.(생명의 체험, 제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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