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영을 체험함


그 영과 몸 2014-11-1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3465.html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 그들 안으로 숨을 불어 넣으시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으십시오." (요 20:22)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into them and said to them, Receive the Holy Spirit.(John. 20:22)

요한복음 20장 22절에서는, 『저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요한복음 7장 39절에서 예언하셨고, 요한복음 14장 16-17절, 26절, 15장 26절, 16장 7-8절, 13절에서 약속하신 그 영이다. 요한복음 7장에서는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셨으므로 제자들이 받을 그 영이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부활하신 날 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7장에서는 그 영이 아직 없었으나, 요한복음 20장에서는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므로 그 영이 나타났다. 그는 부활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셨다. 그리하여 복합적인 영이 존재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 넣으신 것은 보혜사이신 성령에 대한 그의 약속을 이루신 것이다.

이 약속을 이루신 것은 누가복음 24장 47절에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신 사도행전 2장 1-4절과는 다른 것이다. 거기에서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그 영이 그들의 역사를 위하여 제자들 위에 능력으로 임했다(행 1:8). 여기에서는 호흡이신 그 영이 제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그들 안에 생명으로 내쉬어진 것이다. 그 영을 제자들 안에 내쉼으로 주님은 자신을 그들에게 생명과 모든 것으로 나누어 주셨다. 이로써 그가 14장부터 16장까지에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땅에 떨어져 죽고 땅으로부터 자람으로써 하나의 밀알이 새롭고 산 다른 형태로 변형되는 것과 같이 주님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육에서 그 영으로 변형되었다. 육신을 입은 마지막 아담인 그는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생명 주는 영이 되셨다(고전 15:45).

그가 아버지의 몸인 것처럼 그 영은 그의 실현이요 실제이다. 그 영으로 그는 제자들에게 내쉬었다. 그 영으로 그는 그를 믿는 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그들로부터 생수의 강처럼 흘러나온다(요 7:38-39). 그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돌아오고 보혜사로 그들에게 들어가고, 그들 안에 거하게 되는 것도 그 영으로 말미암는다(요 14:16-17). 그가 제자들 안에 살 수 있고 제자들이 그를 인하여 살 수 있고 그와 함께 살 수 있는 것도 그 영으로 말미암아서이다(요 14:20, 15:4-5). 그가 아버지와 함께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 올 수 있고 그들과 거처를 같이할 수 있는 것도 그 영에 의해서이다(요 14:23). 그가 그의 모든 것과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제자들에 의하여 완전히 실제화할 수 있는 것도 그 영에 의해서이다(요 16:13-16).

그가 아버지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그들 가운데서 찬양하기 위하여 교회인 그의 형제들과 함께 모이러 오는 것도 그 영에 의해서이다(히 2:11-12). 아버지께서 그를 보낸 것처럼 그가 제자들에게 위임을 맡겨 생명과 모든 것으로서의 그분 자신과 함께 제자들을 보낼 수 있는 것도 그의 영으로 인해서이다(요 20:21). 그러므로 그들은 몸의 교통 안에서 그의 권위를 가지고 그를 나타낼 자격을 갖게 되었다(요 20:23). 오늘날 그리스도는 그 영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을 하신다. 만유를 포함한 영으로서 그는 우리와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행하신다. 하나님의 경륜은 온전히 이 만유를 포함한 영에 포함되어 있다. 만유를 포함한 영은 오늘날 우리가 체험해야 하는 복합적인 관유이다. ( 그 영과 몸, 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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