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씻음


기도 2015-01-28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3928.html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안에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안에서 행하면, 우리는 서로 교통을 갖게 되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온갖 죄에서 깨끗하게 합니다.(요일 1:7)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cleanses us from every sin.(1 John 1:7)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 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요일 1: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righteous to forgive us our sins and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1 John 1:9)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우리의 체험에서 주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유지하는 것이요 계속하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자마자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넣으신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계속적으로 주님과의 교통을 유지할 수 있는가? 요한일서는 두 가지 길―피와 기름 부음―을 가리킨다. 요한일서는 우리가 피를 통해 교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분명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당신이 하나님과 교통을 갖고 그분을 접촉할 때, 빛 안에 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교통은 당신을 하나님 앞에 두고, 당신을 빛 안에 넣는다. 당신이 빛 안에 있을 때, 필연적으로 당신의 죄들을 볼 것이다. 예를 들어, 얼핏 보아서 우리를 싸고 있는 공기는 아주 깨끗한 것 같다. 

그러나 아주 밝은 햇빛 아래 그 공기를 관찰한다면, 즉시 우리는 수많은 더러운 입자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햇빛이 드러내는 것이 없다면 그것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통이 부족하고 따라서 빛 안에 있지 않다면 결코 우리의 실수들을 의식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통 안으로 들어가고 빛 안에 넣어질 때 우리는 자신이 불순한 것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우리의 생각 안에, 감정 안에, 의지 안에, 의도 안에, 동기 안에, 심지어 우리 영의 의식 안에 불순한 것들이 있다. 우리가 빛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상태가 명백하게 나타나게 된다. 나타나게 될 때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정죄할 것이다. 

피의 씻음이 없다면 거리낌들이 우리 양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양심 안에 거리낌이 있을 때 하나님과 우리의 교통은 중단되고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임재로부터 나오게 된다.그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 우리의 양심을 거리끼게 할 수 있는 실지적인 죄들이 많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영화관에 가는 것이나 성질을 내는 것과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가르침을 받지 않더라도 당신 자신이 이러한 것들은 잘못된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구원받고, 그리스도 안에 있고, 빛 안에 있는 사람인 당신은 자동적으로 이러한 느낌을 갖는다. 그럼에도 당신은 약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당신이 그러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양심 안에 거리낌이 있고, 주님의 임재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꼈다. 바로 그 순간에 당신은 주 예수님의 피로 씻겨져야 한다. 우리가 빛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는 서로 교통을 갖는다(요일 1:7). 그러한 교통의 빛 아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들을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님 앞에서 그 죄들을 자백한다. 그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깨끗게 할 것이고, 우리의 양심에서 거리낌들을 제거할 것이다(요일 1:9). 그런 다음 우리는 다시 주님과의 교통 안에 있음을 느낀다. 피는 우리의 교통을 회복할 수 있다. 이 회복이 바로 유지이다. 구약에서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피를 성소 안으로 가져가서 향단에 발랐다. 

그런 다음 그는 그 피를 지성소 안으로 가져가서 속죄소, 곧 하나님 앞에서 그 피를 뿌렸다. 히브리서 9장은 주 예수님도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서 하나님 앞에 뿌리셨다고 말한다. 오늘까지 주 예수님의 피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 대해 좋게 말씀하고 있다. 그 피가 우리를 위해 말하고 있으며 속죄의 근거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과실들을 자백하는 것은 바로 이 피에 근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자백할 때 그 영이 피의 깨끗게 하는 효능을 우리의 양심에 적용시킨다.우리 양심의 모든 거리낌들이 씻어지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이 없으며 교통이 회복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첫째, 피로써 유지된다.(기도, 제 11장)


요한일서 1장 7절,요한일서 1장 9절,교통 자백,신실 용서,불의 깨끗,기름부음 접촉,유지 양심,거리낌 회복,속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