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혼의 분별


하나님의 경륜 2014-09-20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3078.html

그러나 혼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는 그런 일들을 알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습니다. (고전 2:14-15)

But a soulish man does not receive the things of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is not  able to know them because they are discerned spiritually. But  the spiritual man discerns all things, but  he himself  is discerned by no one.(1 Cor. 2:14-15)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여기에서 ‘육에 속한’은 헬라어 원문에서 ‘혼적인(soulish)’이라는 중요한 단어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육에 속한 사람’은 실제로 ‘혼적인 사람’이라고 번역되어야 맞다. 그다음 구절은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고전 2:15). 혼적인 사람은 14절에서 나타나고 영적인 사람은 15절에서 나타난다. 이 구절들은 혼적인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아주 명백하게 말해 준다. 오직 영적인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을 분별할 수 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 16:24-26). 24절에는 세 가지가 강조된다. 첫째, ‘자기를 부인하는 것’, 다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것’, 마지막으로 ‘나를 따르라’는 것이다. ‘나’는 지금 우리 안에 성령으로 거하시는 그리스도이시다. 25절과 26절에서 ‘목숨’에 대한 헬라어 단어는 ‘혼’과 같은 단어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들은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다.

“누구든지 자기의 혼을 구원코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의 혼을 잃는 자는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혼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혼과 바꾸겠느냐.” 우리는 우리의 혼을 잃어버려야 한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자아를 부인해야 한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눅 9:23-25). 여기에서 누가는 마태복음 16장 24절부터 26절까지에서 언급하지 않은 단어인 ‘날마다’를 추가하고 있다.

이것은 곧 사람이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절들은 또한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의 ‘혼’을 잃으면” 대신에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마태복음의 ‘혼’ 이 누가복음의 ‘자아’와 같다는 것을 증명한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영적인 너희는 온유한 영(spirit)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갈 6:1).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영(spirit)에 있을지어다 아멘”(갈 6: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영(spirit)과 함께 할지어다”(몬 25).
이 구절들은 ‘너희 영’에 대해 말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사람의 영이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롬 8:10).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4).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6-17).
흠정역은 이 구절들에서 영을 대문자(Spirit)로 쓰고 있지만 헬라어 행간역은 대문자로 쓰지 않고 있다. 이 구절들은 사람의 영을 언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 제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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