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리스도 안에는 정죄가 없음


로마서 2015-02-05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kheeha/53986.html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결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습니다.(롬 8:1)

There is now then no condemnation to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Rom.8:1)

로마서 7장 끝에서 바울은 이렇게 외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24절). 8장을 열 때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절). 로마서에는 두 종류의 정죄함이 있다. 하나는 외적이고 객관적인 정죄이고, 또 하나는 내적이고 주관적인 정죄이다. 외적인 정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내적인 정죄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온다. 우리는 로마서 처음 몇 장에서 하나님의 객관적인 정죄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3장 19절은 이렇게 말한다. 『…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객관적인 정죄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런 종류의 정죄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보혈로 완전히 해결된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했다. 내적이고 주관적인 정죄는 7장에서 발견된다. 바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절규할 때 그는 하나님의 정죄를 체험한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오는 정죄, 즉 율법을 지키려 하는 자기 정죄를 체험한 것이다. 이런 정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당신이 선해지려고 노력하고 율법을 이루려고 노력할수록 내적인 정죄가 더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주의하지 않고 선을 행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내적인 정죄를 체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나는 올바르고 완전해야한다.』라고 말한다면 자신에 의해 정죄를 받을 것이다.

 자신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당신은 더욱 자기 정죄 아래 있을 것이다. 로마서 7장에 있는 정죄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의 정죄이다. 그러나 구원을 받고도 율법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정죄를 체험한다. 이러한 정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어리석은 아이야, 나는 네가 이러한 정죄받기를 원치 않는다. 너는 이런 괴로움을 자초해서 겪는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객관적인 정죄를 해결한 후에 내적 정죄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지나치게 정죄를 받아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잔다. 심지어 주관적인 정죄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한 사람들까지 있다. 

어떤 형제들은 부인을 사랑치 않은 것 때문에 자신을 심하게 정죄하며, 어떤 자매들은 남편에게 친절하지 못한 것 때문에 자신을 심판한다. 결국 주관적인 정죄에 대한 감각이 지나쳐 그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한 사람들은 자기 정죄라는 대단히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7장 끝에서 비참한 절규를 한 후, 바울은 이렇게 승리의 선포를 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 말씀이 의미하는 것은 그가 로마서 7장에서 경험한 것이 그리스도 안의 체험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 없이, 혹은 그리스도 밖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자신의 마음의 법을 따라 노력했지만 죄의 법에게 완전히 패배했다.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을 정죄했다. 그에게는 이 내적이고 주관적인 정죄에 대한 깊은 확신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이런 종류의 정죄가 더 이상 없다. 바울에게는 정죄함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는 자기 힘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은 언제나 자기 정죄만 초래할 뿐이었다. 그에게는 정죄함이 없었다. 그것은 죄의 법보다 더 강하고 죄의 법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에게는 정죄함이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객관적인 정죄를 없애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 때문이 아니라 그의 영 안에 있는, 성령의 해방을 가져오고 그의 모든 주관적인 정죄를 깨뜨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 때문이다. 또한 그에게 정죄함이 없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율법과 죄의 법으로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이다.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계속 로마서 8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을 보기로 하자. 우리가 본 바와 같이 로마서 8장은 로마서 7장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로마서 7장에서는 우리의 육에 있는 법의 속박을 보며 로마서 8장에서는 우리의 영에 있는 성령의 해방을 본다. 8장에 올 때 우리는 육의 속박에서 영의 해방으로 돌아선다.(롬 L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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