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피터지게 싸워야할 실체는..........


회복자취 2014-12-19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lethim/53678.html

사람이 자기 목숨을 걸고 추구하려면 
그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봐야합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신 다음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요구하시지만
제자들이 과연 그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누가 크냐 
누가 주님의 오른쪽 자리를 차지하냐고 싸우는 
그 한계에 있는 제자들로 하여금
주님자신을 따르게 하려면
하늘에 속한 광경을 볼 필요가 있었는지요..........

해서
주님은 제자들중 핵심멤버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 셋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수많은 제자들중 이런 택함을 받은 이들은 정말 복된 자들입니다.

주님은 약간은 위험부담을 안고 제자들앞에서 
물질의 한계안에 갇혀있던 신성의 어떠함을 표출하셨습니다.
그 모양은...........
얼굴이 해와 같고 옷은 빛처럼 희여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한 빛으로 가득한 거룩한 신성의 어떠함.

어떨까요?
우리도 이 땅에 살면서 한번쯤 이런 광경을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본다면
과연 십자가이던 어떤 고난이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님을 따를 수 있을까요?

고통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
공짜는 없다는 건 역시 영적인 영역도 해당되는 것일까요?

유난히 추운날 새벽
유난히 붉게 시작된 새벽의 햇살이 참 경이로웠습니다.

궂이 앞으로 혹 닥칠 고난을 미리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뒤의 영광이 얼마나 클지
자연의 아름다움조차 말해주고 있는 걸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