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16) 하나님은 넷째 날에 빛을 내는 물체들을 만드셔서, 빛을 냄으로써 ‘낮과 밤을 다스리도록’ 하셨다. 빛이 비치는 곳에는 다스림이 있다. 어둠은 혼돈을 가져올 뿐이지만 빛은 다스린다.


창세기(1) 2014-08-15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http://blog.chch.kr/marry1219/52856.html

창 1:14-16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의 창공에 빛나는 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나누고, 표징이 되며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라. … 하늘의 창공에서 땅을 비추라.”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빛나는 큰 물체 둘을 만드셔서, 그 가운데 큰 것은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것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성경 전체의 계시에 따르면, 빛은 생명을 위한 것이며, 빛과 생명은 항상 함께 한다(시 36:9, 마 4:16, 요1:4, 8:12, 요일1:1-7). 빛의 단계가 높을수록 생명도 높다. 첫째 날의 명확하지 않은 빛(창 1:3)은 가장 낮은 단계의 생명을 산출하는 데에는 충분하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을 포함한 더 높은 단계의 생명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빛나는 물체들. 해, 달, 별들(창 1:16, 시 136:7-9).에서 오는 넷째 날의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빛이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첫째 날’의 빛으로 충분하지만, 신성한 생명이 성숙에 이르도록 자라기 위해서는 더 강한 빛인 ‘넷째 날’의 빛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창1:14 각주1)

 

첫째 날에 빛이 왔지만 그 빛은 그다지 분명하고 강하지 못하였다. 넷째 날에는 빛 외에 빛나는 물체들인 해와 달과 별들이 왔다. 이 빛나는 물체들은 더 강하고 더 분명하고 더 유용한 빛이다. 이것은 생명이 성장하기 위해 첫째로 필요한 것이다.

 

여러분이 풀이나 푸성귀만이 아니라 나무라고 상상해 보라. 이때에 여러분은 더 많은 빛을 흡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에게는 더 높고, 더 풍성하고, 더 강하고, 더 유용한 빛이 필요한 것이다. 요한일서 1장 5절부터 7절까지는 구원받은 후 우리에게 더 많은 빛이 필요하며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창세기 1장 14절부터 19절까지에서 말한 빛은…‘해와 달과 별들’과 같이 매우 분명한 것이다. 해는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해이시다. 말라기서 4장 2절에서 그리스도는 의로운 해이시며 그분의 날개 속에는 치료함이 있다. 그분의 광선은 날개이며, 이 광선에는 치료함이 있다. 또한 이 구절의 하반 절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빛 아래서 자라난다는 것이다.

 

달은 교회이다. …요셉의 꿈에서…해는 그의 아버지였으며 달은 그의 어머니였고 열한 개의 별은 그의 형제들이었다(창 37:9-11). 이 사실을 근거로 하여 우리는 달이 그리스도의 아내와 신부인 교회를 예표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지만 빛을 반사할 수는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도록 되어있다. 더욱이 달은 밤에만 빛을 반사할 수 있다. 오늘날은 교회시대이며 이 때는 밤이다. … 교회는 참으로 어두운 밤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할 수 있다(지방교회들은 어두운 밤에 빛나는 등잔대들임, 계1:20). 그러나 교회는 (마치 달처럼) 안정되어 있지 않고 자주 오르락내리락 한다. 교회는 보름달이 될 수도 있고, 반달이 될 수도 있고, 초승달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해가 있고 달이 있을 뿐 아니라 별들도 있다. 즉, 그리스도와 교회뿐 만아니라 모든 이기는 성도들이 있는 것이다. 다니엘서 12장 3절은 많은 사람을 의로 돌아오게 한 이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말한다. 만일 우리가 많은 사람을 구원받도록 도와주고, 많은 사람을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가게 하며, 뒤로 물러간 모든 사람들을 회복시킨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빛나는 별들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1장20절에서 말하는 교회는 어둠 가운데서 빛나는 등잔대이며 전달자들 (교회 안에 있는 살아 있는 이들)은 빛나는 별들이다. 주님은 성도들을 가리켜 ‘세상의 빛’(마5:14)이라고 말씀하셨으며, 바울은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으로’(빌2:15) 빛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넷째 날에 빛을 내는 물체들을 만드셔서, 빛을 냄으로써 ‘낮과 밤을 다스리도록’(창1:18상) 하셨다. …빛이 비치는 곳에는 다스림이 있다. 어둠은 혼돈을 가져올 뿐이지만 빛은 다스린다. 생명의 성장을 위해 우리는 넷째 날에 만들어진 빛의 다스림과 규제가 필요하다. (창세기 라이프스타디, 4장, 58-6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창세기 라이프스타디, 5장

 

출처: 한국복음서원<아침부흥 거룩한 말씀>

http://www.kgbr.co.kr/mediazone_manna.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