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빌립보서
2014-06-21 , 조회 (229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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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을 조심하고,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고, 살이나 베어내는 이들을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영으로 봉사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자랑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참된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빌 3:2-3)

Beware of the dogs, beware of  the evil workers, beware of  the concision. For we are the circumcision, the ones who serve by the Spirit of God and boast in Christ Jesus and have no confidence in the flesh,(Phil. 3:2-3)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빌립보서의 배경과 주제를 살펴보기로 한다. 성경의 모든 책은 배경과 주제를 가지고 있다. 빌립보서가 그리스도의 체험을 언급한 책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그 배경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이 그리스도의 체험을 다루었지만 모종(某種)의 배경을 가지고 쓰여진 것이다. 이 배경이 빌립보서가 쓰여지게 된 이유이다. 빌립보서의 깊은 의미 안으로 들어가기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 책의 배경을 알아야 한다. 빌립보서는 그 배경을 명백히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빌립보서에서 바울의 말씀과 권면을 새겨 볼 때 우리는 그 배경에 관한 암시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이 책의 4장까지를 주의 깊게 읽어본다면 그 배경과 관련된 네 가지 요소를 발견할 것이다. 빌립보서가 쓰여질 당시에, 유대교도들이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3:2-4).

그때 유대교도들은 유대교를 위하여 매우 강했다. 그들은 그들의 유대교를 실행할 뿐 아니라 유대교를 발전시키려 하고 유대교를 위하여 싸우기까지 했다. 유대교의 가장 열심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의 종교 가운데 가장 정통적(正統的)인 바리새인들이었다. 유대교도들의 흩어짐으로 말미암아 이 유대교도들은 지중해 각 지역에 퍼져나갔다. 어느 곳에나 유대인들이 있는 곳에는 유대교도들이 있었다. 그 어떤 단체도 유대교도들이 그들의 종교를 전파하려는 열심을 따를 수 없었다. 마게도냐의 도시인 빌립보에서 그들은 믿는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 3장 1절에서 바울은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보호와 보증임을 가리킨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기뻐할 때 우리는 안전하다.

기뻐함이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썼을 때, 빌립보의 어떤 성도들은 2절에 묘사된 자들에 의해 미혹되고 괴로움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없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고 말한다. 바울은 우리에게 한면으로 기뻐하라고 말하고, 다른 한면으로는 개들을 삼가라고 말한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여기에서의 「개들」이란 유대교도들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또한 주의해야 할 「개들」이 있다. 사실 바울 시대에는 한 그룹의 「개들」인 유대교도들만이 있었으나 오늘날은 많은 종류의「개들」이 있다. 이러한 「개들」이 영향을 줄 때마다, 주님의 회복에 대한 악한 소문이 퍼지므로 우리는 기뻐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기뻐하라는 바울의 권면이 필요하고 「개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3장 2절의 구조를 볼 때,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과 손할례당은 모두 같은 사람들을 언급한 것이다. 그 「개들」이 행악하는 자들과 손할례당과 연결된 사실은 그 「개들」이 종교적인 사람들임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언급된 행악하는 자들은 도둑들이 아니다. 그들은 할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열심을 내어 할례를 전파하는 것은 개들이 짖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이유에서 바울은 극단적인 모욕의 표현으로 「행악하는 자들」이나 「손할례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종교적인 「개들」인 유대교도들은 짖을 뿐만 아니라 물어뜯기까지 한다.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유대교도들이 와서 짖고 물으며, 종교적인 「개들」이 성도들을 괴롭힌다. 유대교도들이 짖고 물어뜯는 것이 빌립보서가 쓰여진 배경의 한 방면이었다. 오늘 수많은 각종 그룹의 짖어대는 종교적 「개들」이 있다.

우리는 어디에 가든지 각종 종교 집단들에 의해 괴로움을 당한다. 원칙적으로 오늘날 우리의 상황은 바울이 빌립보서를 쓴 때와 같다. 빌립보의 믿는이들같이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한 배경에 있는 빌립보의 믿는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체험함이 필요했을진대 오늘날 이러한 상황 속에 있는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를 체험함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빌립보인들은 단지 한 가지 사상과 싸워야했지만 우리는 오늘 짖어대는 종교적 「개들」의 많은 사상과 단체를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체험함에 관하여 전하려고 일어 날 때 이 「개들」은 짖고 물어뜯기 위해 온다. 우리를 반대하기 위하여 허위로 작성한 많은 비난의 글들은 종교적인 「개들」의 「짖는」 소리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 유대교도들이 성도들에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바울은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개들」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그가 자기 나라 사람들을 짖는 「개들」이라고 말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울은 대단한 애국자였고 유대 민족에 대하여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자기 나라 사람을 「개들」이라고 말하기는 아주 어려웠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그는 그렇게 강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대교도들이 바울의 동포였고, 골육지친이었지만, 그는 유대교도들을 「개들」, 「행악자들」, 「손할례당」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개들」의 영향이 빌립보서의 배경의 중요한 부분이다. 원칙에 있어서 오늘날 우리의 상황도 똑같기 때문에, 빌립보서는 또한 우리를 위해 쓰여진 것으로 여겨야 한다. 그들의 상황에서 빌립보의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 필요했고, 오늘 우리의 상황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 더욱더 필요하다. (빌 L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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