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을 꽃향기에 묻혀봅니다.
소요산 역에 내리자
진한 자연의 떨어진 단풍과 어우러진 흙내음이 풍겨왔습니다.
또다른 새로운 내음과 풍경들이
다정하게 느껴졌습니다. .......
때마침 열리는
국화축제가 우리를 반기고
주 안에서 반가운 지체들 과 함께
일상에 일어나는 서로의 대화를 나누며
그 안에서 변화되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솔 솔 서로를 파고듭니다.
서로의 다른환경속에서도 주님의 다루심과 안배는
동일함을 느끼면서 ....
우리들의 각자의
일상은 반복의 연속입니다.
쳇바퀴를 돌리는 단순한 반복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반복가운데
자라고 성장합니다.
아무리 낮은 일상의 땅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높은 곳으로 전진합니다.
언제까지 일지 모르나
반복되는 일상의 배움터에서
영안에서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을 계속 실패하면서 배우고 또 배우고 ~
삶의 올바른 원칙을 따르며
비록 땅의 낮은곳에 있지만
하늘의 높은곳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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