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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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늘 쉬나~, 네
...,
나하고 양산에 좀 가자..
수용이 엄마가 아프단다!!
네.^^;;

간다 간다 하고,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수용이집을 감.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보는 순간
가슴이 울컹하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어릴 적,
장로교단에서 열심히 주일학교를 다녔던 손에 꼽히는 친구 수용이~

아침마다 칵톡으로 이만나를 보내주고 있다.
아직 답장한 번 받아 보지 못했지만
내 마음의 보물인 수용이^^ 



어머니와 함께
양산에 온 것은 
좋은 기회를 붙잡는 시간이었다.

수용이
아버님=김소택,
어머님=송화춘,
누   님=김양미(김해장유-석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아노학원 하심)

송화춘집사님(이렇게 부르는 것이 낯설지는 않다)은
카레를 잘 만들어 주셨는데...
종종 나를
아들이라고 불러주셨고
이번에 뵈었을 때에도 "우리 아들 왔나"라고 반겨주셨다.

주님이 이 가정을 얻으시기를...

우리는 주님을 사랑해야하고 주님을 사랑할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아멘.


트랙백:  수신불가

순수한마음
Date 2012-02-14 09:58:25  
수용 친구분 가정을 주님이 축복하소서!
20년 만에 친구분을 만나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길을 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