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2:17-2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개 찌끼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아며 은의 찌끼로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다 찌끼가 되었은즉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가운데로 모으고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플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되
은이 풀무 가운데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의 거룩은 하나님께로의 분별이요, 성화이다.
하나님의 거룩은 찌끼와 대립된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은 찌끼가 되어서는 안 되고
그 대신 순금, 순은, 순수한 보물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찌끼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자기들을 태울 불이 필요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과 아스라엘 백성을
풀무 불 속으로 넣어서 그들을 태우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거룩은 어떤찌끼도 용납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들조차도 육신을 따라 행할 때는
사랑, 친절함, 겸손 등이 일종의 찌끼가 된다.
그러한 사랑, 겸손, 친절 안에는 정금이 없다.
그것은 순수하지 못하고 혼합된 것이요, 육이다.
오늘은 사랑하지만 내일은 미워한다.
이것은 그러한 사랑이 순수하지 않고 거룩하지 않다는 뜻이다.
비록 그것이 선한 표현이라 해도 여전히 육이다.
거기에는 십자가의 다루심도 하나님의 거룩의 다루심도 없다.
이 모든 것은 불타고 심판받아야 한다.
우리의 증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조차도 불태워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교만과 우리의 겸손도 불태워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