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1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283
http://blog.chch.kr/hi6102/6979.html
정말 오랫만에 미니홈피에서 훈련생때 찍었던 사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장 한장 보았습니다. 뭔가 사믓 그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때를 회상하며 난 그때 왜 그리 모질고, 강하고, 못됐었는지... 지금 하라고 하면 좀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란, 느낌을 갖게 되더군요. 훈련을 마친지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저에게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갈등도 있었고, 유쾌하고 즐거웠던 일도 있었고, 새로운것을 접하는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 그리고 새로운것에 잘 적응해 가는 모습에서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참 그립습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했던 훈련생들에게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에서야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어지네요. 아주 멀리서나마, 들리지 않는 목소리일 지언정... 나와 함께했던 형제님들 그리고 자매님들 정말 정말 미안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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