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4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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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달 전이었을까요....제가 서울 생활을 한지 한 이주 정도 되었을 때 였습니다.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었습니다. "얼굴에 복이 많으시네요....." 하며 말을 이어 가려고 하기에, 저는 '도를 아십니까 인가 보다 ' 라고 생각하고 "저 하나님 믿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지나치려 했더니, "이건 하나님 믿는거 하고 상관 없는데요..."라고 대답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전 "전 괜찮아요..." 라고 무시하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주..... 똑같은 일이 또 일어 났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가와 "얼굴에 복이 많으시네요....."하는 겁니다. 전 저번과 똑같이 하며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걸어 오는 길에 이일이 우연이 아닌듯하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전에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오지도 않았는데 왜 요즘은 그런 사람이 한주에 한번씩 말을 걸어 오는걸까? 라는 생각을 했죠. 긴 생각끝에 내린 결론은 "썪어가는 생선에 파리가 꼬인다" 였습니다. 내가 주님으로 보존되지 못하고 뭔가에 쩌들어 썪어가고 있기에, 그런 사람들이 붙는것이다. 란 결론을 내리게 되더군요.
파리가 꼬이는 생선에도 영양분은 있습니다. 단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꼬이는게 아닙니다. 거기에 뭔가 얻을 영양분이 남아 있는거죠. 그 영양분 마져 빨아 먹기위해 파리들이 꼬이고, 파리들은 거기에 알을 낳고 새끼를 까는거니까요....
내가 주님의 향기를 풍기지 못하고 뭔가 썪어가고 있는 냄새를 내 뿜기에 사탄은 그런 나에게서 뭔가를 얻어 나를 소멸 시키기 위해 그런 사람들이 꼬이게 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느껴질때 절로 한숨이 나오고 주님께로 돌이키게 되었습니다. "주님 전 썪어가는 생선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전 썩어가는 자가 아니라, 당신으로 인해 매일 새로워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 그런 생활을 잃어버린 자 인것을 지금 이순간 회개합니다. 주님 돌이킵니다" 이런 기도를 하므로 주님께 제 자신을 다시한번 열어 놓게 되었고, 그 이후 전철에서 한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고, 가산동 직장인 RSG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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