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하여 딸의 도움으로 창작하는 밀턴)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슴에 품었던 야망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가 싶었습니다.
뛰어난 작가로 앞날이 창창하던 사람이 실명을 했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습니까?
끝난 그 길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이 사람은 그 후... 그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을 남겼습니다.
유명한 작가 존 밀턴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가 실명한 후 쓴 작품이 바로 '실락원'입니다.
절망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줍니다.
불행하다고 느낄 때는 미처 보지 못 하지만 사실은 그때 새로운 길이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 밀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을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다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시험 외에는
어떤 시험도 여러분에게 닥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당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시험과 함께 피할 길도 마련하시어 여러분이 견딜 수 있도록 하십니다.(고전 10:1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대가 ‘하실 수 있으시다면’이라고 말하십니까?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하시니, (막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