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드러내는 환경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깊은누림
2023-03-17 , 조회 (9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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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드러내는 환경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수년전에 형제님이 급성간염이 걸려서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알게 된 것은 B형간염 보균자들은 예방주사 맞는다고 항체가 생긴다고 할수 없기 때문에

평생을 항상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치료하고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간염이 걸려서 제대로 치료하고 나면

확실히 항체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숨겨진 자아들과 특이한 모습의 기질들은 평소에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교육을 통해 형성된 예의와 사회의식 등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상활이 연출될 때 기질들이 컨트롤 되지않고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저부터가 먼저 그런 기질과 특이함을 정죄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가까운 이들에게서 그러한 장면들이 보여 진다면 그 사람자체보다는

그 상황으로 인해 나타날 이후의 파장들을 고려하게 되고

조금만 더 참고 조심하지 왜 그랬냐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따지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상황들이 있었고 잠잠히 생각하고 있을때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것들은 드러나지 않고는 치료할 길이 없다는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 교회생활이 은혜시대구나 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은혜시대이기 때문에 우리가 교정되고 변화 될 수 있구나 생각할 때 감사가 있습니다

아이가 유리컵을 깨뜨렸을 때 부주의한 아이를 먼저 나무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가 괜찬은 지 아이의 쫄아 있는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다가가서 그 마음을 보듬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 해주고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저는 참 그런 부분에서 인색한 것 같습니다

주 예수님~

저의 분량밖에 일일지도 모르지만 더 품을 수 있는 마음으로 넓혀지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감싸고 넉넉히 통과하고 치료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이 방문하셔서 참된 목양을 이루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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